아이패드 프로 2세대가 나온 후, 저는 모든 논문 리딩을 아이패드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애플 펜슬로 직접 필기하면서 논문을 읽기 시작하니 더 이상 종이로 프린트 해서 볼 필요가 없어지던군요. 논문 관리는 물론, 리딩 이후 제 논문 작업을 위해서 인용할 때, 아이패드가 훨씬 용이했습니다. 게다가 해외를 오가며 논문 작업을 할 때, 아이패드의 장점은 눈부실 정도로 빛났습니다. 무거운 책과 A4용지 더미로부터의 해방. 아이패드 프로 2세대에서 프로 M1(5세대)을 거치는 동안, 이 시절 저는 언제나 아이패드로 논문리딩을 했습니다.
하지만 3년 전, 대형모니터의 세계를 경험하고 나서, 저는 더 이상 아이패드로 논문을 읽지 않게 되었습니다. 모니터로 논문 읽는 게 익숙해진 이후, 아이패드 보다 모니터로 논문 리딩하는 게 장점이 더 많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논문 여백에 애플펜슬을 이용해 손 글씨로 필기하는 것보다 키보드로 입력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보기에도 깔끔했습니다. 또한 13인치 디스플레이보다 27인치에서 논문을 읽는 게 눈의 피로도가 더 적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논문 리딩할 때, AI와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읽다보니 워크플로우를 고려할 때, 더더욱 모니터로 논문 리딩하는 게 자연스러운 듯 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비록 저는 아이패드에서 환승했지만, 여전히 아이패드로 논문 리딩하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2세대, 3세대 나올때만 해도 논문 리딩을 위해서 아이패드 사는 분들이 꽤 많았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논문을 포함해서 스터디의 모든 걸 노션으로 정리하면서 하니까.. 아이패드 팬슬기능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그냥 가볍게 정리 안해도되는 논문이나 자료 훓어볼 때 아니면 안쓰게 되는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는 엄청 잘쓰는 곳이 있는데, 스마트 키보드 조합으로 회의할 때 입니다. 들고 다니기 너무 간편해서 회의 내용 정리하기 좋아요. 이때야말로 아이패드의 진가가 발휘되는..
아쉽게도, 제 아이패드 프로 M4 13은 곧 장터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opperLight님과 달리, 저는 아이패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용도를 찾지 못하고 있네요.
smart composer 가 너무 편하네요.
패드에서 보는건, 전공서적 포함 책만봅니다. 호흡이 아주 긴책들은, 줄으그면서 보는게 아직 익숙한듯하네요.
대부분 논문 PDF 는 말씀하신 것처럼, A.I 와 연동하면서 보고 있어서, 컴퓨터가 편하고,
24인치 를 새로로 돌려서 논문보기 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보다 더 편한게 듀얼모니터고 듀얼모니터보다 더 편한게 트리플 모니터더군요.
메인 모니터로 논문을 읽고 양 옆에 피규어랑 서플 피규어 띄워놓고 봅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를 7년간 쓰다 망가져 지금은 아이패드 미니 6를 쓰는데, 사이즈가 작아 너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여러 자료를 횡단하면서 내용을 추려서 보고서(논문)을 작성할 때에는 데스크탑도 노트북도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도 결국 불편해서, 출력해서 펜으로 정리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노트에 정리된 내용을 기반으로 보고서 작성할 때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나 맥북에어 13인치를 가지고 작성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데스크탑 컴퓨터 안 사용한지 한 10여 년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로 논문 리딩할 때, 불편하지 않으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