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기기는 이번에 절대 즉시 업뎃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결국 못참고 어제 새벽에 바로 업뎃했습니다. (m3pro 맥북 프로)
장점
- 현재까지 호환 안되는 앱 없음. (한글2014, 어도비 등등)
- 생각보다 빠르고 쾌적한 퍼포먼스
- 강제로 통일된 macOS 아이콘 형태
- 스팟라이트에 통합된 런치패드 생각보다 나쁘지 않음.
단점
- 맥에 리퀴드 글래스가 필요한지 모르겠음 = 체감되는 장점 아직 없음.
- 전반적으로 조잡해 보이는 UI (더 둥글어진 창 모서리, 이중으로 겹쳐진 사이드바 레이어, 블랙/화이트 가변 그림자 등등)
결과적으로 장점은, "우려했던 불편함이 없다" 정도이고 단점은 너무 명확해 보입니다. ㅋㅋ
UI에 선들이 엄청 많아지고, 리퀴드 글래스 적용해서 가시성이 매우 떨어졌는데, 그걸 보완하려고 애매한 그림자 효과를 가변으로 깔아둬서 상당히 조잡스럽습니다.
리퀴드 글래스 적용된 아이콘도 각각 크게 보면 영롱하고 아름답지만, 독에 작게 들어갈 경우 기존보다 알사탕 같이 보인달까요? 이게 다른 글래스 효과와 합쳐지니 상당히 피로합니다.
잘 다듬은 미래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기존 기조를 장기간 갈고 닦은 정점인 세쿼이아 비하면 아쉽습니다. 아이폰은 20주년 기념판에 외관도 리퀴드 글래스 스러운 버전을 내놓는다니 폰에는 이게 이유가 있는 변신일 것 같은데요.
맥은 그냥 짜장면 통일 같은 느낌으로 억지로 적용된거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갠적으로 선을 싫어해서 집에 있던 체리 몰딩도 다 없애버렸거든요. ㅋㅋ 저 같은 분이면 이번 업뎃은 다시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값이 다른 수많은 곡선과 그림자와 유리 효과, 노치 등등이 어우러지니 정말 정신 사납습니다.
그런데 웃기는 게 어떤 앱은 그냥 그림자만 생기고, 어떤 앱은 파인더처럼 유리 효과가 생깁니다.
26.2 이후 쯤 되서 안정되면 올라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