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이맘 때 일인데 아직 궁금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2018 버전 맥미니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재작년 이맘즈음에 제 손에서 엄청난 정전기가 맥미니에게 옮겨 갔습니다.
그러더니 모니터가 깜빡 깜빡 거리더니 다시 회복 되더군요.
그리고 다음 날 맥미니 전원을 켰는데 말로만 듣던 무한 재부팅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투바에 맡겼더니,아무래도 로직보드가 나간 것 같다고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보드는 우리나라 기준 2년 보증이고 아직 보증기간이 살짝 남아서
무상으로 교체해서 아직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맥미니 전원을 켜는데 트라우마가 생기더군요. 혹시나 정전기가 또 생기면 어떻게 하나 해서
맥미니를 만지기 전에 꼭 다른 쇠붙이를 먼저 만지고 전원을 켜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맥 스튜디오 사용하고 있는데 본체 만지는 것에 조심스럽습니다.
맥 제품이 이렇게 정전기에 약한가요??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이 없으신가요?
접지한 기기를 물려서 전기가 빠져나갈 수 있게 해줘야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