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트캠프를 이용해서 윈10을 설치해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사양은 맥북에어 2013MID, 8GB RAM, 512GB 저장용량, I7 CPU 정도입니다.
부트캠프 용량은 64기가 할당했고, 윈10 설치했습니다.
엄청 빠릿하게 작동합니다.
지금 잠시잠시 써보면서 놀라고 있습니다.
예전에 페럴렐즈 앱을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요, 잠시 써보고 좀 무겁고 불편한것도 있어서 안쓰고 있었는데요, 부트캠프 설치하니 완전 윈도우 머신이네요.
맥을 사용하다보니 윈도우를 써아하는 환경이 어쩌다가 정말 긴급하게 한번씩 생겼었는데요, 그렇다고 윈도우머신을 하나 더 놓고 쓰기도 그렇고 하던차에 한번 시도해봤었습니다.
10년이 넘은 맥북이지만 부트캠프로 또 이렇게 한번 생명을 부여받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외장 GPU가 달린 고급 모델은 외장 GPU가 상시 작동하고 GDDR 비디오램까지 상시 켜져 있어 윈도우에서 가만이 있어도 전력 소모를 15 ~ 20Wh쯤 먹습니다.ㅠㅠ
마치 옵티머스나 엔듀로 기능 없는 옛날 윈도우 노트북같죠.ㅎㅎ
그리고 아이맥 27 5K는 데스크탑 CPU와 데스크탑 GPU라 일반적인 PC와 완전 똑같고 인텔 CPU에 내장된 GPU가 처음부터 없어 맥이나 윈도우즈나 전력 소모는 비슷하죠.ㅎㅎ
그래서 아이맥 27이 단종된 것이 무척 아쉬워요.ㅎㅎ
그리고 그 시절 윈도우 노트북은 SATA SSD라서 동시대 경쟁하는 맥북에어는 NVMe의 획기적인 방식으로 SATA 전송속도를 뛰어 넘긴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최신 NVMe SSD로 교체했다면 비록 리미트에 걸려도 대략 1.2GB/s의 읽고 쓰기라 살짝 더 빠릿한 맛이 있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