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언급한 썬볼4 nvme enclosure가 벌써 도착했네요.
알리에서 이렇게 빨리 받아본건 처음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mac/18416972
그래서 간단히 사용해 보았는데, 아래 적은 예상대로인 점과 예상치 못한 점들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일단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알리에 리턴하는건 너무 귀찮고 일단 사용은 가능할거 같으니..)
일단 기본 사진입니다.

박스는 비닐로 밀봉 상태입니다.

케이스와 썬볼4 케이블, 써멀패드 2장, 고정 나사(고무) 2개 설명서 정도 들어있습니다.

SSD를 넣기위해 반으로 나눠지는데 아래쪽은 팬만 있고, 위쪽이 핵심적인 일을 다 합니다.
팬 아래쪽엔 고무 받침이 있어서 지지와 공기 흡입을 도와줍니다.
짤막한 소감을 적어보자면..
1. 팬 소음
살 때는 생각 전혀 못 하고 있었는데, 팬 소음이 납니다.. ㅠ.ㅠ
당연한건데 왜 생각을 못 했는지.. 눈에 뭔가 씌었던건지.. 암튼 계속 고정적으로 돕니다. 온도 무관하게..
당연히 꽤 거슬립니다.
다행(?)인건 팬 파트만 독립적이라 사진처럼 빼버리거나 전극을 테입으로 덮거나, 적당한 팬이 있으면 팬 교체도 가능할듯 합니다.
근데 사이즈 작은 팬 중에 소음이 이 정도 안날 것도 없을거 같기도 합니다.
2. 발열
그럼 그 시끄러운 팬이 역할은 잘 하고 있는가 하면, 냉각 부분은 확실히 좋은 영향이 있는걸로 보입니다.
일단 팬이 돌고 있는 상태에선 손으로 대도 뜨겁다는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묘하게 쓰고 있을때보다 잠들고 있을때가 가끔 더 따뜻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대로 팬을 분리하고 놔두어 보면 확실히 온도가 상승합니다.
체온계로 재서 정확하진 않은데 외부 케이스의 온도는 35.89도이고 팬을 분리하고 2-30분 뒤면 38.33도 정도 올라갑니다.
(온도가 이상한건 화씨 체온계 밖에 없어서..)
SSD의 온도는 양쪽 경우 모두 체온계 측정 범위 이상의 온도였습니다.
Macs fan control의 정보 상으로는 아이들에서 46도, 300기가 정도의 파일 카피할때는 49도 정도까지 올랐던거 같습니다만,
이 앱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파일 카피할때는 팬을 켜두었고 굉장히 자잘한 파일이 많았습니다. 실제 백업이라서..)
그리고 동봉된 써멀 패드는 너무 얇아서 팬 파트의 금속과 접촉을 안하는거 같습니다..
(두 장 들은게 겹쳐 쓰라는 의미인건지..)

3. 랩탑 전원 공급
당연히 랩탑에 전원 공급도 되겠거니 했는데.. 안됩니다.. ㅠ.ㅠ
따로 전원을 공급하지 않으면 오히려 랩탑 전원을 사용합니다.
애초에 독이 아니니까 그런건지 제품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설명서에도 usb-pd 전원 공급 가능하단 얘기가 없는거 보면 원래 그런가 봅니다.
4. SSD 속도
예상대로 무난한 속도(읽기, 쓰기 모두 2700 MB/s 전후)가 나옵니다.
특이 사항은 없는듯 하네요.

5. 모니터
현재는 하나 밖에 없어서 멀티는 못 해 봤지만 일단 잘 됩니다.
(스펙도 좀 희안한게 싱글 8K 60hz가 되는데 듀얼 4K 역시 60hz.. 보통8K 60hz되면 4K는 120hz가 일반적이지 않나 싶지만 어차피 가진 모니터가 60hz라 테스트 불가네요.)
6. 아이패드
아이패드(프로 M1)와 연결도 잘 됩니다. 연결하면 동시에 SSD와 모니터 미러링이 한 번에 다 됩니다.
7. 포트 구성
포트는 DP 1.4 *2, USB-C * 1 (10Gbps), USB-A *2 (10Gbps), TB uplink *1, 전원 전용 5v type-c 포트 1개 인데
USB-C 포트로 모니터 출력은 안 되었습니다.
소음과 발열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거 같은데 좀 더 긴 썬볼 케이블로 어딘가 숨겨두고 쓰거나 좋은 팬을 구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팬 소리가 거슬리긴 한데 팬 없는 케이스 였으면 40도 넘는 온도가 전해질거라고 생각하니 고민되긴 합니다.
어쩌면 그게 온도에 맞춰서 돌아가는 것일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다음번엔 모니터 빼고 ssd만 연결해서 해봐야겠어요.
썬볼 3,4가 최소 전송 대역폭 차이가 2배인데도 실제 벤치로 측정되는 속도는 큰 차이는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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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하니 블로워 팬이 직접 연결되어 있더군요.. 팬 구하기는 어려울거 같고
잘하면 스위치 같은걸 추가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생각치 못한 부분인데 이 제품은 아답터 잭도 없네요. 제품 설명쪽에도 PD 충전 관련 내용도 없구요.
아 충전하는 전용 type-c 포트가 있어요.
매뉴얼엔 5v3A라고 써있는데 usb-pd에 대해선 없는 걸로 봐선 그냥 대충 전기만 제공되면 되는 것 같아요.
업링크 쪽으로 당연히 충전도 불가능했고요. 아이패드조차 충전이 안되는..
(윗 사진에 보시면 썬볼 케이블 옆에 하얀 케이블 끼워진 포트인데 데이터 통신은 안됩니다.)
그러고보니 다른 usb 기기를 추가로 끼울때 전원 공급이 잘 될지 모르겠네요.
팬이 같은 타입인지 모르겠는데 주변 소음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안들린다고 하긴 어려울거 같아요.
근데 구입하신 프로 모델엔 팬 끄는 스위치가 맞는거 같던데요.
(뉴에그 사이트에 그렇게 써있긴 합니다.)
인클로저에 있는 스위치는 팬 on/off 가 맞고, 소음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물론 주변에 더 큰 소음을 내는 인자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조용한 방이라면 성가실 것 같기는 합니다).
두 시간째 계속 사용 중 (백업)인데 따끈따끈 (핫팩 수준) 합니다.
아마 같은 써멀패드면 잘 안 붙어있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