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북에 겨우겨우 적응 중인데요
여전히 불편한게...
왜 하필 DELETE키를 없애서... 이렇게 불편하게 하는가... 입니다
그나마 BACKSPACE는 남아있긴 합니다만, 둘은 용도가 다르죠.
(윈도우에선 당연히 DELETE가 메인이었고요)
CMD-BACKSPACE 누르면 DELETE로 동작한다는 건 이제 대충 알겠는데
이게 안 먹힐 때도 있는 것 같고 ㅠㅠ 암튼 불편해요
>> 도대체 DELETE는 왜 없앤 걸까요? (APPLE ][ 시절부터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 ㅎ)
뭐 어찌되었던간에 아래는 잡설입니다만 ^^;;;
애플은 맥북 키보드 배합에 del 키 자리가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키 배합으로 사용하면 되잖아~~~ 이런 느낌이랄까요?
근데 저도 이 부분에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편이긴 합니다 ^^;;;
아래 키 조합 참고해보시면 많이 도움되실꺼에요! 저 같은 경우 몇달 배합하면서 사용해보니까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백스페이스 : 앞 한 글자 삭제
Fn + 백스페이스 : delete 키 처럼 뒷 한 글자 삭제 (글자를 타이핑 중이라면 자음 / 모음 단위로 삭제)
control + 백스페이스 : 커서 앞 글자를 자음 / 모음 단위로 삭제
option + 백스페이스 : 커서 앞의 글자를 한 단어씩 삭제
Fn + option + 백스페이스 : 커서 다음의 글자를 한 단어씩 삭제
command + 백스페이스 : 커서 앞의 글자부터 커서가 있는 줄의 맨 앞까지 한꺼번에 지우기
XPS 키보드를 보고 오니 backspace 키 위에 delete 키를 넣어놨네요.
공간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delete 키가 필요 없어 보여서 그랬을까요?
생각해보니 2018년부터 맥을 쓰고 있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 것 같네요.
넘버패드까지 있는 노트북들은 모니터 앞이 아니라, 모니터 앞에서 약간 왼쪽에 앉아서 사용해야하는데
맥은 그래도 더 중앙에 가깝게 갈수 있어요.
키보드의 g와 h가 모니터 중앙에 있어야지요.
맷도 정중앙은 아닝것 같지만요.
fn+ delete로 윈도우의 delete와 같은 기능을 하고, 당연히 모든 앱에서 작동합니다.
해당 키를 누르면 os에서 앱에게 delete로 전달하는데..
안된다면 그 앱이 delete를 미지원하는거죠.
또한 맥도 풀사이즈 키보드 사면 fn키가 사라지고 딜리트가 생겨요.
생각해보니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자판도 백스패스만 있었군요.
그러니 저는 윈도우 PC도 백스페이스 위주로 쓰고 있었군요.-_-
생각해보면, "쓴다" 와 "지운다"는 서로 반대 되는 기능이기 때문에 방향이 반대인게 맞겠죠. -> 이쪽으로 썼으면, <- 이렇게 지우는게 쓰다가 지우다가 쓰다가 지우다가 할 때 자연스럽겠죠. 보통은 쓰다가 오류가 나면 커서는 마지막에 쓴 위치에 있을 테니, 그 위치에서 거꾸로 돌아가는게 지우는 행위가 될테니까요. delete 는 쓰는 방향과 동일한 방향으로 지우는 행위이기 때문에, 쓰는 도중에 지우려면, 커서가 마지막에 있기 때문에, 커서 위치를 옮겨서 지워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든 맥이든 리눅스든 backspace 가 삭제의 기본 키입니다.
맥 키보드는 풀사이즈가 아닌, 랩탑에 들어가거나 작은 사이즈에 들어가는 키 배열은 기본키를 제외하고 모두 키 조합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누르게되는 기본키들의 크기를 유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구요.
다만, 개인적인 습관에 의해 호불호는 당연히 있을 수 있겠죠. 그걸 부정하는것은 아니구요.
근데 다 습관 문제에요. 전 윈도우 키면 start/end/pageup/pagedown 키가 따로있는게 그렇게 불편합니다. cmd/ctrl 방향키면 손목을 꺽지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저 단독 키를 누르기 위해 손목을 움직여야 하고, 그나마도 랩탑마다 위치가 제각각... 게다가 제가 쓰는 레노버 랩탑은 pageup/down 을 방향키 좌우 위에 위치시켜놔서 아주 사악합니다(ㅠㅠ..)
생각해보니 2000년대 나온 파워맥 G4의 투명 아크릴 하우징의 풀사이즈 키보드에도 델리트키가 붙어 있던 것 같습니다.
OS에서도 인식하고, 애플에서 판매하는 키보드에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백메이커의숲님 말씀대로 맥북 자판의 배열이 TKL이 아닌 것이 크죠 :)
여러 텐키리스 키보드를 보니 Fn(펑션키)를 눌러야 기능이 활성되며 백스페이스 윗쪽 부근에 있어 잘 안 쓰게 만드는군요.
LG 노트북은 전윈 바로 옆에 있는데 Fn키를 눌러야 델리트키가 작동되니 존재감이 잘 안 느껴지네요.
위치도 백스페이스 상단이고요.
** 아, 물론 별도로 fn 키 조합따위 필요 없이, 그냥 6개 키가 물리적으로 잘 붙어있습니다 ^^ (이걸 20년 넘게 쓰다가 맥으로 넘어와서 제가 적응을 못하나 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