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정보만 받아가는 오래된 맥 유저 입니다.
최근 몇년이 다사다난하고 복잡하게 살고있네요.
년초에
갑상선암 수술
이런 전세난 시대에 아파트 등기 (전세 거래가 없어 노심초사)
반백살 나이에 쌍둥이 출산
무엇보다도 백수 2년차에 홀로서기로 칫솔을 열심히 팔고 있네요.
중략하고
개인사업자로 사부작 사부작 장사를 하다가
5월 법인으로 등기를 내면서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뭐 특별히 잘되고 이익이 나서가 아니라. 내 돈으로는 한계가 있어 법인전환 후, 투자나 대출이나 정부 정책자금을 이용하려한거죠.
암튼 그래서 어찌저찌 자금 융통애 되서 조금 숨통이 열였네요.
힘든건 그대로인데 돈 조금 들어왔다고 장비병이 다시 도졌네요. ㅎㅎ (50살에도 철이 안들어요. )
파워맥 때 부터 일반 업무에 맥을 사용해왔고
최근 홀로서기 하면서 출시후 구매한 M1맥북프로 13인지가 너무나 큰 도움을 줬습니다.
그때는 고민도 생각도 안하고 CTO 16기가 램에 1TB로 구매를했죠.
당시 사무실에 M1맥미니가 지급되어 딱좋았죠. (이때도 16기가 1TB)
강제 퇴사후 M1 맥북프로 13인치가 돈벌어주는데 한몫했죠.
그리고 현재는 M1맥스튜디오 1TB 중고와 LG 32un880 2대를 구매해 사무실 데스크 탑으로 셋팅했습니다.
(이거 다 맥당 분들 탓입니다.)
거기에 500기가에 달하는 사진보관함 용랑 문제로 썬더볼트 SSD 외장하드 4TB 구매해서 외장 하드에 셋팅했습니다.
맞습니다. 영상이 업이거나 많이 데이타를 옮기고 하는 업무 아닙니다. 그냥 병입니다. ㅎㅎㅎ
이번에 자금도 좀 생겼다 싶어 이렇게 중고지만 맥스튜디오를 셋팅하고 주력으로 사용하던 M1 맥북프로 13인치 비중이 확 낮아지네요.
역시 마더구찌? 메인 데스크 탑이 있다는 안정감이 좋네요.
이제 정말 메인 업무와 간혹 하는 3D작업, 간혹하는 영상 작업은 맥스튜디오에서 하면 될것 같습니다.
1인 창업에 스타트업이다보니 외근이 많은데, 반백살에 노안으로 15인치 맥북에어 출시가 참 만이 땡기더라구요.
그렇다고 또 구매하는건 좀 무리 아닌가 싶기도 하고
비중 줄었으니 13인치로 사용하면 될거야라고 마음을 다잡아도
자꾸 쿠팡과 공홈을 들락날락 하더라구요. 나도 모르게..
일단 명분을 위해 무식하게 유지하던
아이클라우두 2TB, 오피스365 클라우드 서비스를 정리하기로 맘먹고 7년 만에 오피스 365 구독을 정리합니다.
마참 8월 중순 갱신이더라구요. (예전 윈도우 사용자와 편리한 업무 코웍을 위해 주력으로 원드라이브 활용)
idrive로 메인 업무 폴더 옮기고 사용하는데. ㅎㅎㅎㅎ완전 더 쾌적
오피스 구독으로 다운 받던 액셀 워드등은 구글로 손쉽게 해결
돈 굳었다는 명분 하나 확보 합니다.
또 공홈과 쿠팡을 들락 날락 옵션 선택을 고민하네요. 그리고 유투브 후기만 봅니다. (일은 언제하냐.ㅜㅜㅜ)
지름신의 갑작스러운 포스가 강림하여 나도 모르게 손이 미끄러져 16기가 1TB로 주문을 넣습니다.
- 한도 초과로 결제 불발 !!! -
정신을 차립니다. ㅎㅎ 광고비 많이 빠져나간 타이밍이였네요.ㅎㅎㅎ
그리고 24시간 정도 평정을 되 찾습니다.
그런데 지름신은 "일단 써봐, 가성비 좋다잖아. " 로 꼬십니다.
그렇게 애플 제품 많이 샀지만 한번도 안써먹어본 묻지마 반품 계획으로 공홈에 주문을 넣습니다.
8기가 256GB 기본형 깡통- 주문 두둥~! 아이패드처럼 컨텐츠 소비와 웹작업 등만 할거야. 응.응
제 머릿속 두 인격체가 있네요.
"일단 경험하면 마음에 평화가 올거야. "
"옵션을 더 넣을필요 있겠어.? 2백 언더로 그것도 못사? "
"일단 써보고 13인치랑 다르지 않음 반품해 "
"2백도 안하는 깡통으로 현재 업무 가능하면 쓰면되지~ M1 13은 팔면되잖아. "
사실은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너무 맘에들거라는거 그리고 곧 용량에 차올라 또 조금 버벅거려 "인생 뭐 있냐. 내가굶지" 하면서 미니멈 16G 512 이상으로 재 주문할거라는거......
주문 넣은 후 계속 외칩니다. " DHL 일안하냐? " "쿠팡은 내일 배송인데. 일주일이나걸려? "
그렇게 인내의시간이 흘러 월요일 저에게 스페이스 그레이 깡통 모델이 손에 들어옵니다.
개봉은 쿨하게 (응 반품 할거야.)
매번하던 마이그레이션 없이 초기 부터 셋팅합니다.
자주 셋팅해서인지 3시간 정도 만에 전체적으로 셋팅이 끝납니다. (파이널,어도비, 시네마4d, office, 한영전화, 알프레드4, 암팩타민 등등)
바로 업무 해도 될 수준이네요.
계속 일하면서 모니터합니다.
1. 어럇 램이 안딸리는느낌???
2. 하드 사용 가능 용량이 65기가 수준에서 오르락 내리각하네
시간이 지나면 좀 타이트해지겠지~! 하고 보는데
계속 65기가 정도로 유지하네요.
현재 강제 재택 근무로 이틀간 메인으로 쓰는데 정말 15인치 광활하네요.
기분탓인지 몰라도 정말 작업성이 13인치랑은 차이가 크네요.
더 빽씨게 돌리면 어떨지 모르지만 버벅임 따위 없습니다. (이참에 마이그레이션으로 셋팅한 맥스튜디오 첨부터 다시 클린 설치 셋팅???고민중)
칼린더에 묻지마 반품 신청일을 입력해두고 계속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느낌상 그 기간내에는 계속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 기간이 지나 옵션 넣은 제품으로 재구매 하고 이거 중고로 팔면 최악인데. 싶어 쿠팡에 들락 날락 ㅜㅜ 환자 같아요.
이번에 셋팅하면 그래도 3~5년을 쓸거 같은데.
이대로 좋을까요?
항상 당해보지않은 고민 "램이딸려 버벅일거야 하드가 부족해서 불편할거야" 을 하고 있네요.
어쩜 저한테는 이정도 깡통만 되도 차고도 넘치는데.
묻지마 반품하고 할인해주는 쿠팡이나 다른 오픈몰에서 구매해서 에플케어 비용이나 세이브 할까 생각도하고요.
맘튼 후기랄것도 없는 글이지만
맥북에어 15인치 깡통모델 아주 좋네요.
생각보다 무겁지도 않아요.
광활한 화면도 좋지만 무엇보다 실감하는부분은 무릎위에 올려 사용할때 입니다.
쇼파에 앉아 일볼 때 13인치와는 전혀다른 쩍벌 남이 됩니다.
저는 저의 또다른 자아와 싸워 기간 내에 어떤 판단이 될지 궁금합니다. 그냥 반품하고 M1 사용 또는 반품하고 할인제품 구매 또는 반품하고 옵션 상품 구매.. 어떻게 될까요? ㅎㅎㅎ 궁금하네요.
그래서 고수님들의 의견 함 듣고 싶네요.
제일 걱정인건 하드 용량인데 ...왠만한건 클라우딩으로 사용하고 있어 256으로도 괜찮을지?
사용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클라우딩 안하는 데이타들이 쌓여 분명 부족함이 있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뭐 제가 사용하는 패턴을 몰라 딱 맞게 어드바이스 어렵겠지만 편하게 의견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셨다면 너무 감사합니다.
추가로 덧글로 맥북에어 15인치 질문해주시면 가능한 수준내에 답변드릴께요.
아침부터 애기 젖먹이고 필받아 글쓰는데 장문?이 되었네요.
키감도 좀 어색하지만 13인치보다 훨좋아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15인치 에어 절대 안 살려고 했던 제품인데, 막상 받아보니 사용감이 묘하게 너무 좋습니다,.
얇고 (프로대비 ) 가벼운데 15인치라니 이게 주는 즐거움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여튼 에어는 깡통이 가성비 갑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축하드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