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에 구입(활성화)한 맥북프로14 m1pro, 방금 여의도 애플에서 보드 사망 진단 받았습니다.
증상은 전원 켜지지 않음이었고, 집에서는 충전기와 케이블 타 기기에 물려서 정상인 것 확인한 뒤+포트별로 최소 12시간 씩 꽂아보면서 충전 시도했습니다.
지니어스바 방문 후에는 테크니션이 맥북 하판 분해 후 배터리와 보드 연결하는 케이블 해제하고 보드에 전원을 직결했는데, 여기서도 전원이 들어가지 않아서 최종적으로 보드 사망 판정이 나왔습니다.
잘 쓰던 기기이고, 직전에 했던 작업은 가장 최근 버전 벤투라 os 업데이트였습니다. 판올림은 새 버전 출시될 때마다 1-2주 안에 하는 편이라서 새로울 건 없었습니다. 인텔 맥북프로 13인치(a1708)도 함께 업데이트 했구요.
배터리 충전 방전 관리를 별나게 한 건 아니지만 상시 전원 연결해서 클램쉘로 사용한다거나, 완방을 시키지는 않았습니다.(거치용으로 따로 맥미니를 들임) 왜 보드가 사망했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4월, 기본 보증 1년 끝나기 전이면(구입 후 60일이 지나도) 애케플 가입이 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애케플 가입을 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mac/18039859
그 결과, 원래는 구입일(활성화일) 기준으로 보증 만료가 23년 5월인데, 애케플 가입 덕에 다행히 26년 4월까지로 보증 기간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보드 점검 과정에서 사설수리, 침수, 파손 모두 해당 없음 확인되었고, 수리는 보드 교체로 진행, 비용은 무상처리(보증수리) 될 거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보증 만료 보름 정도 남기고 비싼 돈 내고 애케플 가입했었고, 무상수리 될 거라고 예상 했습니다만, 당시에 애케플 가입을 무척 고민했었어서 무상수리 안내 받고도 아찔하더라고요. 비싸다고, 애플스토어 방문하기 귀찮다고 그냥 넘겼으면 어쩔 뻔...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가입했었는데, 담당 지니어스가 ‘애케플의 진짜 목적은 우발적 손상 리퍼 비용보다 보증 연장에 있는 것 같다’고 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됐어요. 예전에 클량에서 비슷한 사건을 본 기억도 있지만 드문 경우라고 판단했고 저는 파손(사용자 과실) 이후 수리를 메인으로 생각했던 건데. 역시 제가 당첨되면 100%라서 당황했습니다. 무상수리는 좋은데 이게 맞나 싶네요.
댁내 애플 제품의 무사를 기원합니다 ㄹㅇ...
제가 갖고 있는 기기들은 애플 케어+가 비교적 저렴하여 아이폰 13 미니와 올초에 구입한 아이맥 27 2020에 들어놔 든든합니다.ㅎㅎ
저는 제가 구매하는 모든 애플 제품은 애케플을 꼭 구매하는데, 실제로 애케플 덕에 보장을 받은 경우도 있지만
애케플 때문에 느끼는 정신적 안도감과 사소한 고장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벗어난다는 것만으로도 돈값은 한다고 봅니다
다행히 보증기간이라 무상으로 고쳤습니다만, 어제까지 잘 켜지던 랩탑이 한 순간에 그렇게 되니 허무하더군요.
보증 1년되기 10일전이었고 애케플도있지만
너무 갑자기 죽어서 너무 찝찝하네요...
예전에도 한 번 죽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교체하고 이번이 2번째네요..
갑자기 왜 죽어버리는건지 이유도 알 수없고 또 안죽을거라는 보장도 없으니 교체하고 나서도 찜찜하더군요..
중고나 애케플 없이 구매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특히나 마이너 업데이트가 아니라 버전을 건너뛰는 등의..
이런 사망 소식 접할때마다 업그레이드가 겁나서 못하겠어요.. (케어가 남지않는 맥북류라면 더욱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