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사용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작년 12월 초 구매하여 3개월가량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건음 때문에 Type-S와 일반 버전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괜찮은 물건(미사용)이 올라와서 그냥 일반 버전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통장이 허락해 준다면 Type - S도 하나 들이고 싶습니다.ㅋㅋㅋㅋ
키 배열
키 배열이 사악합니다. 작고 귀여운 대신 키 배열을 등가교환으로 뺏어갔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Delete
이 녀석이 적응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버튼이 다른 키보드보다 한 열 밑에 있습니다..
Esc, ~
펑션 키와 숫자가 같이 있기 때문에 Esc 키가 다른 키보드 보다 한 열 밑에 있습니다.
~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Esc가 위치해 있어 창을 닫게 됩니다. (카카오톡 !!!!!!)
Caps Lock
Caps Lock키가 Tab 밑에 숨어 있습니다. 한/영 전환 시 Fn - Tab을 누르는 동작이 번거롭다 하는데..
저는 Command + Space를 한/영 전환에 사용하고 있어서..
Control
option 옆에 붙어있던 Control 키는 Shift와 Tab 사이에 있습니다.
맥은 Control이 아닌 Command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딱히 불편하지 않습니다.
Tab, control, Shift가 같이 몰려있으니 오히려 편한 것 같습니다. (블렌더를 자주 사용합니다.)
방향키
펑션 키와 같이 눌러야 동작합니다.
글을 쓰거나 라이트룸에서 사진을 보정할 때 불편하긴 했지만 금방 적응이 됩니다.
미디어 키
별도 프로그램으로 키보드 매핑을 하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설정에서
밝기 조절, 미션 컨트롤, 런치패드 (f1~4에 해당하는 기능)은 단축키 설정을 통해 잡아줄 수 있습니다.
F7,8,9에 있는 미디어 재생과 관련된 키를 따로 입히지 못하는 건 조금 아쉽습니다,.
타건
타건음의 크기는 집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합니다. 조용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좀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통울림이라 부르는 둥둥거리는 소리가 좀 큽니다. (책상에 아무것도 깔지 않고 키보드만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데, 밤에 사용할 때는 살살 누르게 됩니다.. (옆집으로 소리가 넘어갈 것 같다는 불안감..)
타건하는 강도에 따라 타건음이 미묘하게 바뀌는데 이것도 재미있습니다.
흡음재를 바닥에 붙여서 소리를 잡을까 했지만, 둥둥거리는 소리가 없어지는건 아쉬울 것 같아..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
극세사 천을 바닥에 깔아서 해결했습니다.
장패드를 사용하거나 데스크 매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거 같긴 하네요.
연결
블루투스와 유선 연결 (type C)를 지원합니다. Type C를 지원하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멀티페어링을 지원하는데 맥북과 아이패드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Fn + Control + 지정한 숫자)
블루투스가 끊기거나 딜레이가 생기진 않습니다. 페어링 한 기기 간 전환도 부드럽게 됩니다.
매직 키보드와 비교하였을 때,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지 않는 점, 전원 버튼을 눌러서 키보드를 켜줘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였습니다.
총평
정말 작고 귀엽습니다.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말 좋은 키보드 입니다.
다만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일주일 정도)
키 배열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다면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맥 사용자 한정)
두 제품 둘 다 좋죠. ^_^
방향키할때 fn에 새끼손가락이 올라가는게 편하다던데 저는 자꾸 약지가 가더라구요ㅠ
/Vollago
delete_or_backspace -> backslash \
grave_accent_and_tilde(') -> delete_or_backspace
- BTT로 shift + esc 를 shift + 원화:
이렇게 매핑 하시면 조금 더 직관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적응 잘 하셨네요^^ 저는 하이브리드 저소음 모델의 낮은 키압과 서걱거림이 마음에 들어 순정으로 쓰고 있고, 프로2 저소음은 윤활, BT모델도 윤활해서 쓰고 있는데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