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쓰던 삼성 노트북이 6년차로 이제는 초기화를 해줘도 버벅임이 느껴져서 슬슬 새로운 노트북으로 가보려하는데
사실은 핸드폰 패드 워치 티비 모두 애플계열지만, 유일하게 컴퓨터는 애플로 가기가 많이 망설여지더라고요
아무래도 예전부터 맥북 쓰는 친구들이 부트캠프 들어가서 윈도우 왔다갔다하며 작업하는걸보면서
에휴,, 뭘 저렇게까지 하냐.. 걍 윈도우 사지 (어린시절, 오해 금지,8년전)
이런 생각 때문에 맥북에 대해서는 보수적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많이 괜찮아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과제 때문에 패드 필기, 그림등을 복사 붙여넣기 할 때 늘 카톡을 통해서 하기도 귀찮고 해서
맥북을 사려고하는데
맥북을 돌렸을 때 한국에서 쓰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느낀점 있으신가요?
(ex. 한컴 칠 때 비율이 이상하다거나, 안열리는 관공서 홈페이지가 있다거나..)
아, 개인 용도는 포토샵, 학교 과제 등 문서작성(pages, keynotes), 개인 손익 결산(numbers), 인터넷, 스트리밍 이 정도 쓰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까진 무조건 서브용 pc가 있어야 했고,
2000년대 중반 이후엔 인텔로 갈아탄 덕분에 vm 윈도 깔아서 99% 해결했고 (vm에선 프린트 못하게한 공공기관들ㅂㄷㅂㄷ)
대충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 지금까진 vm도 없이 맥만 100% 사용하고 있습니다. 홈택스에서 세금신고하고 납부하고 온라인 쇼핑하고 뱅킹하고 가족관계증명서 떼고 다 됩니다. 맥에서 안되는건 모바일에서 하면 다 되더라구요.
공공기관 웹사이트가 아예 안열리는 곳은 없구요, 특정 페이지에서만 exe 설치를 강제하는 몇몇 기관이 정말 간혹 있긴 한데...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처럼 정말 대중적이고 일상적인 용도라면 보기 힘들구요, 법원에 공탁 관련 사무를 온라인으로 볼 때라던지, 처음 들어본 보증보험 웹사이트에서 이름도 처음 들어본 증빙서류를 떼야 한다던지 이렇게 아주아주 마이너한 부분에서 exe 설치를 강요합니다.
그런다고 해도 완전히 pc를 다 없애버리고 극단적(?)인 스위칭을 한 상황만 아니라면 일년에 몇번 없을 그런 상황에서만 pc켜서 볼일 보면 해결됩니다ㅎㅎ
- 해당 문제는 설치부터, 사용까지 워낙 다양해서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2. 한글 입력 지연 (절대 한글 전환 지연이 아닙니다. 타이핑이 더 빠르다면 한글 전환 지연도 문제임)
3. 간혹 램이 부족한 경우, MS Office 프로그램 (워드, 액셀)도 느려지거나 하는 문제 "간혹" 있음
4. 윈도우 노트북 대비 비싼편. (물론 삼성360프로, 그램 시리즈 등을 말함)
은행, 홈텍스 모두 인증서 사용 잘하고 있어서 맥북에어로 외부 작업이 원활해졌습니다.
어도비 포토샵이나 프리미어는 무거운 작업의 경우 메인 맥으로 하고 외부에서 급할땐 점프데스크탑으로 접속해서 사용하니 해결이 되고, 꼭 필요한 윈도우 작업 발생도 페럴로 해결해서 윈도우 pc는 완전히 정리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작업에서 생산성은 서드파티앱들 덕에 맥이 훨씬 빨라요.
1. S전자 파견 근무한적 있는데 맥OS 이용 불가합니다. 보안소프트웨어 설치가 안되서 인터넷부터 할수 없었습니다.
2. 오래된 소프트웨어 지원 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프로젝트에 SVN 을 이용해서 특정 commit 버전을 맥북에 내려 받아 서버에 적용하는데 이때 맥 터미널이 권한오류가 하루에2~3회씩 꼭 발생합니다. svn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럼 문제 해결을 위해 검색에 사용하는 시간이 꽤 많아집니다. 그리고 잘 사용하던 프로그램도 보안정책? 또는 스토어에서 내려가면 사용이 불가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작은 기능의 무료 유틸리티 프로그램의 부족합니다.
파일 이름 일괄변경: 윈도우에 darknamer
화면캡쳐 프로그램 : 윈도우 picpic
색인파일검색 : everything
윈도우 PC 와 압축파일 주고 받을때 한글파일명 문제가 없는 압축 프로그램
위에 나열한 프로그램도 맥에 무료 프로그램이 없는건 아닌데 인지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고 운영체제 업데이트 되며 지원이 종료되는경우가 있어 (스토어에서 사라짐) 응? 할때가 생기죠.
애플 생태계에 푹 빠져 살고 있지만 맥북 사용할때 다 좋은데 아… 이런데 아쉽네 할때가 있습니다.
무료인 마지막 버전이고 이후부턴 유료입니다.
화면캡쳐 : https://shottr.cc/
무료인데 업데이트 잘되고 기능 정말 좋습니다. os 기본 캡쳐 단축키만 익숙해져도 사실 별도앱 필요성이 확 줄어들긴 하지만요...
압축은 the unarchiver, keka 두개가 유명하구요.
인덱싱 검색은 기본 스팟라이트로 부족하신가요?
추천드린거 외에
http://alternativeto.net
윈도에서 자주 사용하던 프로그램의 이름을 넣고, macos로 필터링하면 같은 카테고리, 같은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들을 보여줍니다. 유/무료 추가 필터링도 가능하구요. 사용자들이 앱마다 like 표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걸 가늠하기도 좋습니다. 사용자가 많은건 아니라 신규로 나온 인기급상승(?) 앱 같은건 반영이 잘 안되거나 느리기 때문에 인지도의 신뢰도가 많이 높은건 아니지만 대략 참고할 정도는 됩니다.
혹은 윈도우로 작업시 성능이 반토막나나요?
애플실리콘으로 갈아탄 지금은 부트캠프도 없고 vm도 arm 윈도만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간단한 작업 이외에는 힘듭니다.
성능 저하나, 키보드 레이아웃의 불편함 같은 제약이나, 단순히 귀찮아서 vm도 안쓰는 분들도 있구요.
다만 제2금융권이나, 대법원 사이트 등 일부는 여전히 안되지만, 요샌 모바일로 거의 대체가 가능하다보니 크게 불편한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윈도우가 필요한 순간들이 생기더라고요. 1년에 3-4번 정도ㅎㅎ
아직 일부 사이트에서는 안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왠만큼 윈도우 환경이 아니라도 충분합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윈도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엔 아들네미 윈도우 노트북을 이용하긴 합니다만...
진짜 1년에 1~2번 정도입니다...(사실 코로나 걸렸을 땐 어쩔 수 없이 장시간 사용했었죠...^^)
공공기관 쪽 일이 없다보니 한글은 안쓰고 오피스만 쓰는데 나름 불편함 없이 사용중입니다.
(공인인증서 같은거 필요한 일은 회사 안에서만 되는 불편은 있지만 델 노트북에 원격 접속하면 되구요)
맥북의 장점도 많은데 한번 도전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은행업무
너무불편합니다 ㅠ
저만 그런건가요... 제발 맥용 오피스에 단축키좀 만들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