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을 구매한 제품 중 최고의 생산성 제품 중 하나로 생각하는데, 아이패드를 쓰면 쓸 수록 더 큰 아이패드는 참 말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의 컴퓨팅 환경이 아래 사진과 같이 고개를 들고 키보드와 마우스로 화면 안의 오브젝트들을 조작하는 것인데,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마치 책을 보는 듯이 오래 쓰다 보면 기존의 컴퓨팅 자세가 뭔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의 환경은 마치 책과 연필로 작업을 하는 것과 유사한데, 책을 보는듯한 자세로 일을 하면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책상에 기댄 체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머리를 꼿꼿이 세우고 모니터를 보는 환경에 비해서 뭔가 더 편안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스튜디오 같은 제품을 보면 정말 저 만한 아이패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이 문제가 되는 때는 다량의 텍스트를 입력하는 상황인데, 키보드의 타이핑 속도는 연필로 쓰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게 빠르기에 다량의 텍스트를 입력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키보드가 나와야 하는데 디스플레이를 책 처럼 눕힌 환경에서는 키보드를 둘 곳이 마땅찮기는 합니다.
서피스 스튜디오 같은 대형 아이패드가 나와도 참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15인치 아이패드라도 나오면 얼른 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