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 잉텔 맹미니 2018 (집)
- 물리 ESC는 개나 줘버린 맥북프로 2019 15인치 (직장꺼)
를 쓰는 따끈君입니다.
가칭 M2를 기다리자는 입장이었지만, 이번 학생 프로모션에 메리트가 느껴져서 뽐뿌가 오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 관련직에 있어서 AOC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있죠.
문젠...
M1 이냐 M1 pro 냐를 놓고 선택장애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라이트한 안드로이드 + iOS 개발자라 업무면으로만 본다면 맥북에어 M1 깡통으로도 차고 넘치지만,
취미가 360도 카메라로 주행영상을 찍는거라 인코딩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 위와 동일한 소스의 360도 영상. 스마트폰 유튜브 앱이나 데스크탑으로 보면 시점 변경이 가능합니다.
M1 pro에 동영상 H/W 인코더가 멋지구리한게 붙어있다고는 하는데,
제가 쓰는 카메라 회사의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export 할 때 H/W 인코더 지원 여부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더군요.
문의를 해봐도 "ㅇㅇ M1 지원됨." 이러고 끝이니... (M1 네이티브 지원 업데이트가 얼마 전에 있었음.)
게다가 180도로 편 영상에 들어가는 주행정보는 윈도우용 무료 프로그램인 DashWare로 넣은 거라,
M1/M1 pro로 넘어간다면 새로운 솔루션을 찾거나 parallels에서 ARM 윈도우의 에뮬레이션을 통해 쓰는 수 밖엔 없습니다.
M1 pro는 파이널컷 쓸 때 분명히 이점이 있겠지만, 전 파이널컷을 쓸 생각이 딱히 없는 것도 있죠.
으음.
고민이 깊어지네요.
현 시점에서 저 채널은 제 개인적인 블랙박스 영상 보관소일 뿐입니다.
원본파일 크기도 있고 작업도 꽤나 번거롭거든요.
덧. 그러고 보니 근처 애플 샵에 양해를 구하고 테스트하는 것도 방법이겠군요!
저처럼 블랙박스 용도로 쓰는건 절대 비추입니다.
참고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5471742CLIEN
이 프로그램 기준으론 M1하고 M1 프로의 성능 차이는 0%더군요 ㅋㅋㅋㅋ (M1 프로 GPU가 더 붙어있어서 더 잘 돌아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ㄷㄷㄷ )
다른 분들 말씀대로 묻지마 환불을 이용한 체험이 가장 좋을 거 같아요 ㄷㄷㄷ
M1 pro의 내장 인코더를 잘 쓰고 있는걸 보여주는 글이 떴어요.
https://iphonewired.com/common-problems/280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