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당에서 RDP 환경 하에서 한영 전환과 관련된 글도 찾아보고 구글링으로도 알아보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고견을 구합니다.
윈도우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일이 있을 때마다 M1 맥북에어에 설치한 마소의 RDP로 접근해서 일을 보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로지텍 mk keys 미니를 쓰고 있으며 인풋 소스는 US 알파벳, 구글 일본어 입력기 히라가나, 구름입력기(390 한글입력) 3가지를 사용하는 환경입니다. 많이들 쓰시는 것으로 아는 오른쪽 커맨드키를 F18 키로 지정하고 다음 입력메뉴를 변경하는 키보드 단축키를 F18로 배정하는 karabiner 설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karabiner 설정은 그것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OS 11의 키보드는 alt키가 한영키인 101키 타입1 레이아웃으로 설정돼 있습니다.
문제는 맥에서 RDP를 실행하고 foreground로 실행 중인 상태에서는 한일영 전환으로 지정된 오른쪽 커맨드 키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RDP로 윈도우OS에 들어가서 오른쪽 alt키를 누르면 오른쪽 모서리 상태표시창의 한/A 가 변경되긴 하는데 호스트인 맥의 인풋 설정에 전적으로 종속돼 있다보니 상태표시창의 한/A 변화와 상관없이 맥의 인풋 설정이 반영됩니다. 그러니까 맥의 인풋소스가 영어로 돼 있으면 윈도우 상의 입력이 한글이어도 영어로만 입력이 됩니다. 그래서 윈도우 상에서 한글입력이 필요할 때면 번거롭더라도 마우스로 맥의 인풋소스를 구름입력기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식으로 쓸 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번거로워서 오른쪽 커맨드 키를 누르면 한영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정하고 싶습니다.
맥당 글 중에 karabiner의 complex modifications 기능을 이용하여 오른쪽 커맨드와 오른쪽 option 키를 커스텀하는 방식이 제 고민에 대한 해결책에 가장 가까워 보였는데 그대로 해보아도 RDP가 foreground인 상태에서는 여전히 인풋소스로 전환하도록 배정한 오른쪽 커맨드 키가 안 먹히고 따라서 윈도우 상에서도 한영 전환이 안 되네요. ㅠㅠ
저와 유사한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한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1. 맥에서는 캡스락으로 한/영 전환을 한다.
2. 윈도우 원격 상황에서는 우 커맨드로 한/영 전환을 한다 -> 기본이 우 옵션이라 카라비너에서 우 커맨드와 우 옵션의 위치를 서로 바꿔준다.
이렇게 정착하기 전까지 시도했던 것은
1. 카라비너 컴플렉스 모디피케이션으로 특정 어플리케이션에서만 우 커맨드 <-> 우 옵션 키 바꿔줌
2. 윈도우 파워토이에서 우 커맨드 <-> 우 옵션 키 바꿔줌. 얘는 윈도우 상에서 한/영키와 한자 키 위치를 바꾸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1번은 실패했던 걸로 기억나네요. 아예 안 되거나, 되었다 안 되거나 했던 거 같아요.
2번은 잘 되었던 거 같은데, 막상 원격이 아닌 상태로 윈도우를 쓰려고 하면 키를 다시 바꿔줘야 해요. 윈도우를 원격으로만 사용하신다면 문제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hankboy/221200885234
올려주신 KorEng&Hanja+(rev+1.13d) JSON 파일을 적용해서 R_커맨드와 R_옵션 키에 관한 룰을 적용해보았는데 여전히 한영 전환이 안 되네요. ㅠㅠ 맥에서는 크롬이나 텍스트에디터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foreground 상태에서 R_커맨드 누르면 한영전환이 되는데 RDP가 foreground 상태에서만은 R_커맨드 키가 여전히 먹히지 않네요. (물론 윈도우 상에서는 가/A 로 전환이 되지만 맥 인풋소스가 변경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네요)
마우스 커서로 인풋소스를 변경하는 것은 너무 번거로워서 좀더 연구해보며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오른쪽 알트키를 한영키로 사용해와서 동일한 문제가 있었는데요
오른쪽 커맨드키를 Karabiner 에서 F18 로 지정하시면 됩니다
다만 rdp or Jump Desktop 에서는 오른쪽 alt키가 한영 전환키가 되는데
한영 키가 다른것에 대한 적응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