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한글 자소분리 현상은 맥에서 만든 한글 이름 파일을 윈도우에서 열 때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맥에서는 NFD, 윈도우/리눅스 등 다른 운영체제에서는 NFC)
아마 이번 베타에서 문제가 생긴 이유는 이제 시스템 전체의 유니코드 정규화 방식을 NFC로 전환하거나 (NFD를 완전히 버리거나),
기존 NFD로 정규화된 한글 파일명을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짐작됩니다.
자소를 조합하여 보여주는 한글 특성 상 이런 문제가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지요.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결국 애플에서 조치를 취해야 하겠지만, 깨지는 파일명은 convmv를 사용해서 해결하면 됩니다.
1. homebrew를 설치하시고 (http://brew.sh)
2. convmv를 설치합니다. (homebrew 설치된 상태에서 터미널에서 brew install convmv)
3. 변환해야 할 파일들이 들어 있는 경로를 확인하고 터미널에서 convmv를 아래와 같이 실행해 줍니다.
convmv -r -f utf8 -t utf8 --nfc --notest (경로명)
NFD에서 NFC로 변환한 파일 명은 Finder에서 깨지지 않고 제대로 보입니다.
(다만 iCloud, OneDrive, Dropbox 등 동기화가 이루어지는 파일들은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 그리고 한글 2014처럼 프로그램 자체가 한글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onvmv 사용법이나 Automator 이용법 등은 convmv로 검색해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