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아까의 이어진 얘기입니다.
리플에 좀더 자세한 사용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듯하여 올려보아요 ~ ^^
일단 거두절미하고
확실히 가성비는 떨어집니다.
사진은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FC200R 에서 사용하던 키캡들을 적출해서 옮겨준후의 사진이라
아까와는 다릅니다. ^^ 스페이스키와 펑션키만 순정 상태에요.. ^^
사진에 보시면 캡스락 제외하고 일부 키캡들 밑으로 파란색 LED 불빛이 보이는데
이것은 펑션키를 이용해서 활성된 상태 입니다.
좌상단 "~"키는 ESC 키를 겸하고 있어서 펑션으로 ESC키를 토글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스페이스 키와 우측 윈도우, 메뉴, 컨트롤, 우측 쉬프트 아래에 마찬가지로 불이 들어오는데
이는 펑션+스페이스 키로 활성화 되는 크루즈 키 들로서 활성된 상태에서는
우측 윈도우 : 좌측, 메뉴 : 아래, 컨트롤 : 우측, 우측 쉬프트 : 위 의 방향키 역할을 합니다.
한글키가 없습니다. 쉬프트+스페이스로 해야해요 그래서 윈도우는 레지를 손봐줘야합니다.
한자키도 없어서 컨트롤+스페이스로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근데 한글2010에서 우측 컨트롤 누르니 그냥 한자키로 인식 되더군요.. ㅡ,.ㅡ
그리고 후면에는 딥 스위치가 4개 있어서 필요에 따라 사용토록 되어 있습니다.
딥 스위치의 존재가 이 것을 구입한 이유 되겠습니다.
윈도우키와 알트키 위치를 바꿔줄수 있어서 맥에서도 원활하게 사용됩니다.
사실 익숙해지면 상관 없을 수도 있는건데 그냥 왠지 맥에선 맥 답게 쓰고 싶었어요.. ^^
그리고 알려져 있듯이 보강판이 없습니다.
사실 보강판이 없다는 걸 구매 해 놓고서 알았습니다. ㅜㅜ
FC200R이 첫 기계식 키보드 였기 때문에 보강판 유무에 따른 차이를 전혀 예상치 못하고 있었어요.,.
근데 받고 보니.. 엇..
다르다..
보강판 없는게 이리도 클 줄은 몰랐.... ㅜㅜ
근데 또 보강판이 없으니까 살짝 가벼워서 좋다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하더군요.. ㅡ,.ㅡ
(나란 놈 단순..... ㄷㄷㄷ)
암튼..
아까는 포장만 벗겨서 외관과 잠시의 타건만 느껴보았는데
할일 좀 마쳐 놓고 키캡 교체를 하는데.. 스테빌이 훌렁 빠진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살살 빼주었더랬죠
근데.. 확실히 빡빡합니다. 포커에서 다 분리 해 놓고 200R에서 키캡을 빼는데..
이건 뭐 그냥 훌렁 빠지는 느낌이더군요..
그렇게 해서 키캡 교체까지 다 마쳐 놓고 제대로 타건을 해보니..
200R과 분명 같은 갈축인데.. 뭔가 좀더 조용합니다...
이유를 모르겠어요... ㅡㅜ 조금 조용해져서 좋긴한데..
보강판의 부재로 인한것인지 뭔가 느낌이 다릅니다.
약간 좀더 소프트한 느끼이랄까요..
200R은 치고 있으면 착착착의 느낌이었는데 포커는 반음 내린듯한 느낌이랄까요..
뭐 그렇습니다.
일단은 키캡 교체 후에는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
확실히 마감은 떨어지기는 한데..
키감은 일단 쓰던 것과 동일하고, 다른 것보다 책상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줄어들어서 더 좋습니다.
마음 같아선 해피해킹 가고 싶었지만, 지금은 기계식의 느낌이 좋아서 보류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매냐에서 보강판 공제라도 하게 된다면 적극 동참해서 단점들을 보완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암튼.. 불필요하게 긴 잡스런 감상기및 사용기 였습니다. ^^
ps. 차라리 보강판 넣어서 10만원 했음 더 좋았을꺼 같아요..
정상판매가가 9만5천원인데.. 이 가격은 정말 아니지 싶어요..
전 리얼포스87과 마제 텐키리스 갈축 사용자입니다... 체리키보드 하우징크기만 좀 작았어도...
책상을 너무 차지하니...
원님// 예, 저도 사실 해피로 확 갈까하는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마침 기계식에 해피만한 사이즈고 맥 호환이라서 일단 지르고 본거였어요... FC200R만큼의 만족감이 들진 않아요.. 확실히.. ㅜㅜ
사실.. 키보드를 하나 더 사겠단 심산 이었던거죠.. 완전한 지름의 합리화.. ( _ _)
타건시의 소음의 정도는 보강판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상적인 통울림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