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맥북입니다만...
애플 케어, 투명 케이스, 필름, 액정보호필름, 키스킨, 파우치 등등 알아보다가 급현타와서는
백팩안에서 스크래치 나지말라고 파우치만 사서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산 이유만 나열하자면
애플 케어
- 맥북 에어에 안맞는 가성비
-고장 안낼 수 있다는 믿음(?)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외관이 유광이 되버림.
-무게와 두께가 커짐
-케이스 사이에 먼지 유입 + 스크레치 확률
외부 필름
-지저분해 보일거같은 느낌?
액정보호필름
-레티나에 이걸?
키스킨
-접은상태로 이동할때 왠지 디스플레이에 스크레치 + 틈이 넓어질거같음.
하여 파우치에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ㅎ
압력을 받는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고요
폰도 슬림 케이스만 끼우고 필름 안 붙이고 써요.
전 이렇게 써야 더 오래 쓰더라구요?... (이상하네...)
참고로 핸드폰도 첨엔 케이스를 씌우지만 한달도 못가서 보호필름까지 다 벗겨내고 쓰게되더라구요..
(핸드폰은 이동할때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는게 최고의 보호라 생각합니다.)
가끔 파우치 넣을 때도 있는데 부피 커져서 보통 생으로 씁니다.
그 좋은 디스플레이 가진 노트북에 케이스, 필름, 키스킨.. 상상도못합니다
혹시 생각보다 가지고 다닐 일이 많아지면 파우치는 맞춤으로 하나쯤 살지도...
케이스나 필름 쓰는 사람은 못봤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티커 같은거 붙이고 싶어서 케이스를 살짝 써볼까 싶은 생각은 한 적 있는데
보호는 뭐.. 통 금속에다가 뭘 합니까
아이폰도 처음 1년만 케이스 쓰고 일년 지나면 쌩폰... 케이스 씌우는 순간 맥북의 메리트가 절반정도 감쇄되는 느낌이라. 아무것도 안붙이고 씁니다. 적당한 노트북 수납가방만 있으면 알미늄 자체가 흠집도 안나구요. 단지 도구일뿐인데 애지중지해가며 쓰는것도 좀 그렇지 않나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