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한성 gk868b 키보드 구입을 고민하는 글을 올렸습니다만 당시 키캡의 호환성 문제를 지적해 주셔서 또다시 구입을 보류했었는데요.
우연히 Anne Pro 2 키보드가 기계식, 블루투스, 60% 키배열에 여분의 무각 키캡까지 덤으로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또 결정적인 문제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방향키가 없다는 것이죠. (하~ 정말 그 많은 종류의 키보드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 찾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fn 키와 wasd 를 이용한다는데 게임하시는 분들은 별문제없이 적응한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래서 혹시 이 제품을 사용하는 분이 계시면 방향키의 적응 문제, 그리고 맥에서의 사용성 문제와 관련된 경험 내지는 조언을 구해봅니다.
앤프로같은 경우는 키매핑도 좀 자유롭고 하다보니 저는 WASD 말고 우측하단의 컨트롤 알트쪽을 펑션과 매핑해서 방향키로 썼어요
지금도 앤프로와 거의 동일한 BT61인가 하는 모델 한대 서브로 사용중인데 게임하는거 아닌이상 웹포스팅, 문서작성에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87배열이 더 편한건 팩트인데 미니키보드가 필요하시면 앤프로 좋은 선택지입니다.
우측 약지로 펑션 누르고 방향이동이 손에 익으면 쉽더라구요
컨트롤 + hjkl 을 방향키로 사용하고 있어요.
Anne Pro 2는 소프트웨어로 키 매핑을 지원하는데 맥용 소프트웨어도 제공해서 직접 키매핑하셔서 사용하시기에도 좋을거에요.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은 케이블을 연결해둔 상태로 맥이 잠들면 키보드로 안깨어나는 경우가 있고, 배터리가 백라이트 없이 사용해도 7일정도밖에 안가는 점이 있네요.
/Vollago
평소 저처럼 맥 단축키를 마구 활용하신다면 불편함이 따를 수 있습니다. ^^
전 방출할까 어쩔까 고민하다 귀찮아서 그냥 두고 있어요. ㅠㅠ;;;
위 댓글들을 보니 카탈린나 문제였네요.. 그 전에도 맥북, 윈도노트북, 데스크탑윈도, 아이패드까지 연결해서 잘 사용했었는데 갑자기 잘 안되어서 원인을 찾아 다니다 보니 여기와서 원인을 찾았습니다.
anne pro2는 정말 괜찮은 키보드입니다. 작아서 책상에 자리차지도 않하고 게임할 때 빼고는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방향키 같은 경우 저는 우축하단의 shift, fn, 메뉴키, 컨트롤키를 방향키로 사용합니다.
리피트 기능이 없지만 caps lock key를 fn1, tap key를 fn2로 설정해서 fn1 or fn2 + 우측하단키 조합이면 리피트도 가능한 방향전환이 되고 fn1 + i j k l로도 방향키로 사용합니다. fn1 + d는 delete키로 되어있고 fn1 + h, n으로 페이지 전환도 됩니다. fn1 + m 은 delete, fn1 + , 는 insert 모드 토클용 fn2+ j k l u i o 7 8 9 0 은 숫자패드로 사용합니다.
설정프로그램에서 tap 영역에 윈도우의 한영전환키에 caps lock를 할당해 두어 맥에서도 한영키로 한영 전환이 됩니다.
그리고 tap 모드에서 f1이 할당된 caps lock은 같은 caps lock로 할당해서 맥과 마찬가지로 caps lock를 이용해 한영전환 cpas lock + shift 로 대문자모드, caps lock 한번으로 소문자 모드로 오가며 caps lock + 오른쪽 alt(한영키위치)를
누르면 대소문자 전환도 됩니다. 복잡하게 보이지만 과거 apple2 같은 컴이 62키였고 거기서도 프로그램 코딩이 가능했으며 unix에서 vi를 사용할 때에도 60키 만으로 모든 에디팅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제가 설정한 방법은 그 때 사용했던
습관을 따라 한 것입니다. 전체 키맵을 놓고 보면 한눈에 이해가 가능 사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