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이 쓰던거든 아니든 별 상관없이 가격이 중요해서 대부분 중고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아이폰의 경우도 11월에 한국 출시지만 보통 12월~1월쯤에 정가에서 20%정도 내린가격에 올라오는 매물을 구입하는...
사실 최신형을 많이 쓰긴하는데 갓 출시된 따끈따끈한 전자제품은 잘 안만지는 편이죠
뭔가 출시직후에 사고 감가상각이 훅 되는거보면 맘이 아프기도 하구요.
근데 맥북은 이상하리만큼 중고가 방어가 잘되서 출시직후에 사도 그런 맘이 덜하네요.
다른 노트북이였다면 16년형 17년형이면 감가상각이 엄청날텐데
맥북은 사실 이 모델이 이 가격에 거래가 돼?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가격방어가 잘되는..
그래서 16인치 나오자마자 교육할인이고 뭐고 다 먹여서 공홈에서 구입했네요.
어느 순간부터 맥만 좀 선방하고.. 나머지는 박살.. 맥은 아무래도 엄청 싸게 푸는일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이것도 윈도랩탑에 비한다면야 선녀같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개인적으로 빠르면 내년에 ARM 맥북이 나온 후에 인텔 맥북의 중고가가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