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주문한 맥북프로 16인치 택배를 도난 당해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경찰에도 신고했었다는 지난 글...
의 중간 과정 이야기입니다.
우선 배정된 형사에게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오늘 빌라 앞 CCTV 확인하려고 한다. 정황 확인차 연락한 거라고 했습니다.
꼭 잡아주십사 했는데...
그러고 3일 정도 지났습니다.
그리고 쿠팡 측에서는 계속해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답변을 늦추었습니다.
저는 고가 상품의 새벽 배송에 관해서 문제 제기를 했고, 택배 놓고 간 위치도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상담사가 어떤 권한 있는 사람도 아니라서 깊게 따지고 들지는 않았습니다만...
배송이 불안해서 쿠팡에서 물건 구매가 꺼려진다는 이야기는 했습니다.
한 번의 배송 사고로 뭐가 바뀔 것도 아닐 테고...
그냥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어제 결국 답변을 받았습니다.
재배송은 어렵다. 환불(결제 취소)은 해주겠다.
말로는 또 다시 도난 위험이 있어 재배송은 안 된다고 하는데...
뭔가 블랙컨슈머가 된 것같아 씁쓸합니다(아니겠죠)...
원하는 건 재배송이었지만, 그나마 결제 취소만으로도 다행이죠.
아마 형사가 쿠팡 고객센터에도 연락을 했을 것입니다.
환불은 이러저러한 과정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고가 물품의 새벽 배송에 관해서는 바뀌진 않을 듯합니다.
아마존의 배송 서비스를 벤치마크한 듯하지만,
윗선의 기획과 실제 실행의 간극을 제대로 파악은 못 하는 듯합니다.
본사는 그럴 듯하게 아마존 스타일로 꾸미고 중간, 하급 관리자는 여전히 한국 스타일...
쿠팡 플렉스라는 것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비판적인 말이 아주 많더군요.
빠른 배송, 간편한 배송을 내세우지만 좀 더 섬세한 관리가 아쉬운 쿠팡의 배송 시스템입니다.
결제 취소되었으니 다행이라고는 하지만, 범인을 잡아야 마음이 놓일 듯합니다.
빌라 앞 CCTV를 봤으니 금방 잡힐 것 같은데, 아직 형사에게서 연락이 없어서 불안합니다...
집앞에 개인적으로 CCTV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엉뚱한 물건이 담긴 택배 모양의 상자로 범인을 유도해서 잡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다음에는 범인을 잡았다는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PS: 다시 맥북프로 16인치 어디서 사야 할지...
저는 아파트지만 이 고가제품을 문앞에 그냥 놓고가시더라구요 (쿠팡고객센터에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말씀도드렸는데)
다행히 분실은 안됬지만... 퇴근전까지 심장이 쫄깃하더라구요
윌리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면 10만원 쿠폰, 애플케어 플러스 20% 할인행사를 하더군요. 다른곳은 모르겠습니다.
저라면 그냥 맘편하게 애플매장에서 구입할거 같아요.
기존 사용제품이 아닌 완전 새제품이라면 최초 사용자 계정입력 단계부터 진행되니 (이전에 입력 기록x) 불가합니다.
일련 번호야 판매처니 당연히 전산상으로 관리야 되고 있겠죠
하지만 해당 일련 번호 제품이 도난품이라고 애플에 통보를 해서 애플측이 해당 일련번호 맥이 활성화 되면 이를 인지하고 알려주기 전에는 판매처인 쿠팡측 에서는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과연 애플이 도난 신고된 일련번호 제품에 대해서 일일이 처리하는지도 알 수 없구요
ios 기기 같은 경우는 꽤 전부터 정상적으로 아이클라우드 로그아웃 되지 않은 즉 정상적인 초기화 처리되지 않은 기기는 활성화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었고 최근 mac 제품중 보안칩 탑재된 기기들의 경우도 그렇지만 최초 활성화 없던 완전 초기상태 기기라면 상관이 없죠
하드웨어 일련번호 추적.관리가 아니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부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해당 택배가 최종적으로 놓여진 집앞 현관문이나 복도를 비추는 CCTV 등에서 범행 장면이 잡히지 않는한....
들고 cctv 가 있다는 공동현관문을 나가는 모습이 찍혔다면 잡을 가능성이 있겠지만 안에서 어딘가 자기집으로 들고 들어가 버렸다면 현실적으로 집집마다 강제조사를 하기가 힘들죠
만약 판매자인 쿠팡측이 출고된 제품의 시리얼 넘버를 분실도난으로 애플에 요청해 놓고 추후 기기 활성화등에 따른 애플의 정보제공 등이 있다고 한다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