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평소 오타 날 때 처럼 하나를 안치거나 그래서 발생하는 줄 알고 그냥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유난히 오타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아서
오늘 날을 잡고 타이핑을 반복해서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타이핑을 안한 게 아니라,
글자가 생겼다가 사라지는 현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동해물과 백두산이'
라는 글을 작성했을 때
'동해물과 두산이' 라고 입력이 되고, 뚫어져라 쳐다보면 '백'이 입력 됬었다가 바로 사라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원인을 알면 해결을 하겠는데
놀리는 것도 아니고, 입력되었다가 사라지는 것이라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서, 도움 구하려 글 써봅니다.
몇가지 테스트를 해봤는데
1. 빨리 쓸수록 글자가 사라질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2. '동해물과 백두산이' 에서 유독 '백'자가 사라지는 비율이 95%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3. 트랙패드에 의한 간섭인 줄 알고 피아노 칠 때 처럼 트랙패드에 닿지 않게 쳐봤는데도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3-1. 발생률이 줄어들었으나, 타자가 느려진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3-2. 발생 했을 때 저도 모르게 트랙패드에 손이 닿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비슷한 증상의 해결 방법인 자소->글자 단위로 delete 되는 옵션을 해도 상관없이 발생했습니다.
혹시 비슷한 증상을 겪으셨거나
해결하신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그래도 우선, 환경설정 - 키보드 - 입력 소스 에서 삭제 방식을 '글자'로 바꾸고, 키보드 - 텍스트 에서 맞춤법 관련 다 체크 해제하고, 사파리 - 편집 - 맞춤법 및 문법 에서 '입력하는 동안 맞춤법 검사' 체크 해제하니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제발 한글 관련 문제 좀 해결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맥프레 2019로 이 리플 작성하는데도 한글 타이핑 밀림이 느껴지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