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윈도우 데탑, 맥미니 2018, 아이패드 프로라는 요상한 조합...을 쓰고 있는데요, 이렇게 된 건 맥미니 + 패드 프로의 조합에다가, 게임 생각에 윈도우 데탑을 들였기 때문입니다. 맥미니에 egpu에 붓캠 쓸 생각 하다 보니 머리가 아파서... 그냥 싸게 데탑을 장만하자(?)란 생각에 맞췄던 거죠.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Mac mini(2018) - i5, 32GB 램, 512 SSD
iPad Pro(12.9, 3th)
윈도우 데탑 - i5, 8GB 램, RX480(마찬가지로 요상한 조합..)
여기에다 LG 27uk850을 물려서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가 생긴 건 밖에서 오피스 작업을 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세 가지 시도를 해봤는데요,
1) 아이패드 네이티브 앱을 사용한다 - 기능제한 + 버벅임 때문에 영..
2) Jump Desktop으로 윈도우 데탑을 원격으로 쓴다 - 기능제한은 없는데 오래 작업하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3) 그냥 밖에서는 대충 하고, 나머지는 집에 와서 한다...
결국 최종적으로 3번에 도달했는데, 집에서 놀고 있는 맥미니를 보면서, 이걸 이렇게 둘 바엔 그냥 팔고 랩탑을 맞추는 게 낫지 않을까...하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용도는 오피스 작업, 인강, PDF 리딩, 웹서핑 정도라서 라이트한 편입니다. 예산은 130~170 정도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무거운 제품은 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후보군을 좁혔는데,
1) 맥북 에어 2019(i5, 8GB, 256GB) 신상품(aoc) 또는 중고
2) 맥북 프로 13인치 2016~2018 중고
3) 기타 수많은 윈도우 랩탑(그램 등)
중에서 고민입니다... 마음은 맥북 에어로 기울고 있는데 말이죠 ㅠㅠ
장황하게 썼는데, 질문드리고자 하는 건 다음과 같습니다.
1) 맥북 에어 2019에서 4K 60hz 출력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있는 모니터를 잘 써볼 생각입니다. 공홈에서는 지원한다고 나와있긴 한데, 지원하는 것과 실사용이 가능한 건 약간 다른 문제다 보니...
2) 맥북 프로 13인치 모델 중에서, 가격대나 성능 면에서 에어보다 나은 모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검색은 해봤지만.. 아무래도 터치바 유무나 생산연도에 따라 종류가 많아서 무척 헷갈리더라구요 ㅠㅠ
3) 그 용도면 맥북 왜 사냐? 그 돈이면 뜨끈한 국ㅂ..이 아니라 윈도우 랩탑 산다!! 라면 혹시 추천하시는 모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윈도우 랩탑 쪽은 선택지가 훨씬 많다 보니, 감이 안 잡히네요.. 다른 조건은 큰 상관 없고, 13인치 프로보다 가볍다면(1.4kg?) 다 고려해보려고 합니다.
4) 랩탑을 산다면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쓰게 되는데, 같은 구성으로 사용하시는 분들께 용도가 많이 겹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심하게 겹친다면 아무래도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변 주시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170으로 맥북프로 살 수 있습니다. 중고라면 더더욱. 성능차이 엄청 납니다. 일단 오피스 맥 최적화가 이상해서 에어는 렉 걸려요 (지인 경험, 맥북에어2018).
맥북에어는 비추입니다. 쿨링 디자인이 너무 안좋아서 고장난 경우도 있습니다:
전 맥북비추합니다. 맥용 오피스랑 윈도우용 오피스랑 다른 점이 많고 호환성도 많이 떨어져요.
130-170이면 LG Gram, 삼성 Always 9이 있습니다. 엄청 가볍고 (1kg 미만) 배터리 오래가요. 둘다 국내에서 A/S 투탑이고요. Always 9은 몇개월 써봤는데 깜짝 놀랄 정도로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유튜브 보고 있는데 9-10시간 나와요. (물론 FHD화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필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