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맥프레 late 13인치에 egpu를 드디어 달았네요. Razer core x에 vega56 사양입니다. 사용후기는 간단하게 긱벤치5로 돌린 결과로 대신합니다. 맨 아래 두개가 맥북에 egpu와 모니터를 연결한 결과이고 가운데 낮은 숫자 2개가 내장그래픽, 맨 위 두개가 egpu와 모니터를 연결한 값입니다. gpu가 처참했네요 ㅎㅎ
근데 보통 egpu에서 바로 모니터 연결하는게 성능저하가 덜하다고 하는데 전 반대가 되었네요. 그리 큰 차이는 아닙니다만 희안하네요. 파이널컷 사용도 훨 수월해졌습니다. 게임은 잘 안하는데 스타크래프트2로 테스트 해보니 기본 설정이 최고 높음에서 2번째 단계로 바로 잡히네요. 디아블로3도 그래픽 고급옵션으로 잘 돌아갑니다. 물론 간혹 끊김은 있는데 씨퓨가 못따라주는 것 같아요. 근데 게임을 즐기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FPS는 좀 힘들겠지요. 비용이 만만치 않긴 한데 일단 구형 맥북 생명연장 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다음세대 맥미니 나올때 까지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2018년 맥미니 나오는 걸 보니 환경만 잘 갖춰져 있으면 최신 맥프레나 아이맥 없어도 성능은 충분할 것 같아요. 이게 조삼모사 격이긴 한데 앞으로는 확장성 위주로 가야겠습니다.
아.. 근데 썬더볼트 케이블 값이 어마어마 하네요. 구형맥에는 썬더볼트2 단자가 있어서 케이블구입에 썬더볼트3->썬더볼트2 어뎁터 가격만 해도 130호주달러 들어가네요. 일단 이 구형맥은.. 앞으로도 은퇴하기 어렵겠어요. 그리고 vega시리즈에서 유투브 4k안된다더니 정말 안되나 봅니다. 계속 끊김이 있어요. 여기까지 간단한 구입기 마무리 합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