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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lien

맥당이야기 맥북 블랙 (2) 26

11
2019-07-13 18:29:26 수정일 : 2019-07-13 18:34:11 14.♡.108.238
제니지민

안녕하세요,


'맥북 블랙 (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mac/13698091CLIEN )에 생각보다 많은 답글이 달려서 살짝 놀랐어요. 글 달아주신 분들, 여기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최근 다른 곳에서, 어떤 분께서 잡스 시절에는 제품들이 완전했고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켰다는 얘기를 하셔서, 안테나 게이트와 2011 맥북 프로 냉납 사건을 어떻게 설명하실 거냐고 여쭤본 적이 있었어요. '도ㄹ' 이냐는 댓글, '닥치세요' 댓글, 비꼬는 댓글, 심지어는 애플 제품 한 대 쓰면서 무슨 열폭이냐는 얘기까지 달리더군요. 애플이 B2B만 하는 회사가 아니기에 한 대만 써도 고객이고, 저는 심지어 한 대만 쓰지도 않는데요 하며 올렸던 사진이 아래 사진입니다. 당장 제 앞에 있는 제 맥만 해도 세 대, 아이패드 미니가 한 대죠. 그 외 아내의 맥북 프로 레티나 (2015)가 있고, 기타.. But I digress..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위 사진에 있는 맨 아래 맥이 맥북 프로 2011입니다. 제 맥북 블랙 다음(다음) 모델이죠. 15인치로 갔다가, 역시 크고 무거워서 불편해..에 끝나지 않고, 문제가 너무 많아 도저히 쓸 수 없어서 13인치로 다시 오게 된 경우입니다. 그 때 제 맥북 블랙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몰라요. 케이스 모서리가 뜯어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배터리도 두 번이나 갈았지만, 하드도 몇 번이나 갈았지만 (용량 키우려고, 속도 빠르게 하려고), 그 외에는 20여 개국을 돌아다니면서, 낮도 밤도 없이, 늘 부르면 부르는 대로 일하곤 했었거든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국수 한 그릇을 마음 편하게 먹질 못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급한 요청이 오고, 전 5분이면 끝나는 쌀국수 한 그릇에 손을 못 대고 일을 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외국 많이 돌아다니니 좋은 것 많이 먹겠다는 얘기에 웃곤 했습니다. 좋은 식당, 좋은 호텔, 가게 될 때가 많았지만, 결과를 내어야만 하는, 일의 연장이었기 때문에 마음 편하지 않을 때가 많았어요. 그리고 출장 간 곳 시간 밤이면 그 날 정리하고, 보고서 쓰고, 요청할 일 있으면 하고, 전화와 화상으로 회의하고, 내일 할 일을 다시 확인하고, 새로 준비할 것 있으면 하고,.. 밤이 낮만큼 짧았어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외국의 한 공항입니다. 공항 잘 이용하기 팁, 뭐 이런 글들도 있다고 하고, 사람들은 공항에서 잠도 자고, 쉬기도 하고, [나름] 맛있는 식사나 간식을 찾아다니기도 한다는데, 저와 제 맥북은 늘 이랬어요. 맥북 전기를 주면서, 저도 제 입에 하나 털어넣고, 스트레스 받아서 뭐 먹기조차 싫을 땐 음료수와 초코바 하나 들고, 일하고, 공부하고, 또 일하고, 공부하고.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역시 공항입니다. 같은 날, 다른 나라에요. 화면 위 불 켜져 있죠. 네.. 그 짧은 시간을 못 견디고 회의를 해야 합니다. 남들은 기대고, 눕고, 다리 위로 올리고 쉬고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죠. 얼마나 급하면, 웹캠 - 저는 화상회의용으로 로지텍 최상위 웹캠과 심지어 캠코더까지 들고 다니곤 했거든요 - 도 끼울 시간을 안 주고 곧바로 회의 들어갑니다. 


화상회의 얘기가 나오니 말인데, 저는 맥북 블랙을 업무용 컴퓨터로 잘 썼어요. 만약 다음 편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잘 사용했던 이야기를 간단하게 써볼까 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 잘 보내세요!


제니지민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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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
야스노리
IP 1.♡.196.93
07-13 2019-07-13 18:51:01
·
검둥이군요. 화이트 맥북만 남고 단종된 모델이었죠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1:42:38
·
헉! 단어가..
야스노리
IP 1.♡.196.93
07-16 2019-07-16 23:04:49
·
@제니지민님 어감이 별로 좋지 않은가요? 흰색은 흰둥이 검은색은 검둥이라고 많이 하던데...
으이쌰
IP 222.♡.207.139
07-13 2019-07-13 20:08:58
·
검둥이 맥북이네요. 저거 쓰실때 전 맥북프로 1세대 요나 씨피유 들어간거 쓰고 있었습니다.

알북12->알북17->맥북프로 1세대->유니바디 맥북프로-> 레티나 맥북프로 첫모델 잠시 쓰고 윈도로 외도했다가 16년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 근데 하필이면 본격적으로 메인컴으로 써볼라고 한게 16년 15인치 맥북프로...

요즘 애플 컴퓨터는 컴퓨터 같지가 않아서 좀 많이 아쉽네요. 컴퓨터를 컴퓨터같이 만들고 문제가 생기는 정도가 아니라 컴퓨터를 자기들 맘대로 만들고는 문제가 생겨서 더 괘씸하달까요. 레오파드까지였나요? 그렇게 잘만들어놓은 바둑판 스페이스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행보가 이젠 하드웨어에서도 보이고 있어요. 잘쓰는걸 굳이 퇴보하게 만들면 어쩌란건지요.. 남들 다 잘쓰는 키보드 다르게 할거면 적어도 튼튼하게는 내놓던가. 물리 ESC없앤건 아직도 용서할 수 없죠 ㅎㅎ

올해들어 보이는 행보는 약간은 생각을 고쳐먹은거 같기는 합니다. ㅎㅎ 괴상하게 꼬여버린 맥북 라인들도 정리하는거 같고요.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1:58:31 / 수정일: 2019-07-16 22:18:32
·
헉! 맥북을 부르시는 명칭이..

글쎄요. 애플의 품질 문제가 시작된 게 비단 '요즘'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긴 합니다. 야심차게 내놓았던 큐브는 광학 드라이브 추출 문제, 발열 문제, 그리고 외모 때문에 모든 걸 용서한다는 기종에서 외관에 크랙.. 파워북 G4 타이태니엄은 힌지 문제, 비디오 케이블 때문에 생기는 디스플레이 문제,.. 벌써 18~19년 전에도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어요. iBook의 경우는, 심지어 무상 보증기간을 늘려주는 일까지 있었구요.

소프트웨어는, 제 경우는 오히려 iWorks에서 더 불편함을 느끼긴 했어요. Pages에서 따로 떨어져 있는 단어들 선택을 못하게 되었다든지, Numbers에서 Print Pages View 모드에서 작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든지..

자판은, 개인적으로 Apple Extended Keyboard II를 USB-C 또는 무선/블루투스로 재발매 해주면 좋겠다는 헛된 꿈이 있긴 합니다.
깜장색
IP 153.♡.107.204
07-13 2019-07-13 20:23:26 / 수정일: 2019-07-13 21:42:38
·
맥북 블랙(1) 부터 잘 보고 있습니다. 이 다음 편도 꼭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해외출장 많으신데, 어떤 업종에 종사하시는 지도 궁금하네요.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1:59:41
·
잘 보고 계시다니 기쁩니다.

해외출장은 많(았)습니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가서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출장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mujuk10dan
IP 115.♡.239.63
07-13 2019-07-13 21:23:29
·
맥북보다 세상을 돌아다니시는게 더 부럽네요 ^^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2:06:05 / 수정일: 2019-07-16 22:06:38
·
하루에 4시간을 연속으로, 누워서, 푹 자보고 싶었던 시절입니다 (아.. 지금도 4시간 못 잘 때가 많긴 합니다만). 당연히 챙겨야 할 일들을 챙기지 못했어요. 명절이나 제 생일은 물론, 부모님 생신, 친구들 결혼, 친척들 결혼, 제 결혼, 제 건강,.. 너무 당연하게 챙겨야 하고, 한 사람의 삶에서 중요한 일들이 '순삭'된 채로 1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갔더군요.

아직도 부러우세요?
A2007
IP 14.♡.225.55
07-13 2019-07-13 23:24:38
·
멋져요 ㅋㅋㅋㅋㅋ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2:07:10
·
감사해요 ^^
비행어른이
IP 49.♡.66.102
07-13 2019-07-13 23:39:27
·
지금 맥프레를... 블랙으로 도색하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2:07:28 / 수정일: 2019-07-16 22:07:36
·
방법이 없는 건 아닐테지만, 워런티를 포기하셔야 할 겁니다.
LBTQY
IP 218.♡.155.247
07-13 2019-07-13 23:43:52
·
다음편 너무 기대됩니다!
LBTQY
IP 218.♡.155.247
07-13 2019-07-13 23:44:44
·
저는 그냥 학생이라 문서작업용 간단한 사진편집 정도로만 쓰는데 실제 업무 보시는 분 어떻게 잘 활용하시는지 궁금해요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2:09:25
·
@valorjj님

헉! 저는 무언가 대단하게 쓰지 못했어요. 여러 경우에서 제가 강조하듯이, 넓이만큼이나 깊이가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문서 작업과 사진 편집만 잘 해도 엄청나게 잘 쓰시는 거죠!
고멍
IP 222.♡.218.224
07-14 2019-07-14 01:09:14 / 수정일: 2019-07-14 01:11:14
·
글 도입에 써주신 문장을 보고 생각나서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저도 제니지민님만큼 오래쓴건 아니지만, 나름 개인 소유로 20년 써본 입장에서...

사실 잡스때 물건은 QC까지 완벽했다. 그때 가격은 (심지어 비쌀지라도)합리적이었다, 설사 잡스의 실수, 번복이 있더라도 그건 큰 뜻이 있어서다. 잡스는 복잡하게 동일 라인업 나누지 않았다 등 이런 소리를 들으면 정말 어이없습니다.
모바일 비디오, 앱스토어, 이북스토어 반대했던게 다 잡스고. 매 세대마다 제품 잇슈 역시나 그때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원가절감, 부품뽑기, 색깔/크기로 라인업 나누기 다 잡스가 시작한겁니다.
또 그땐 한국은 나라 취급도 안했는데(아시아에서 일본만 잘 쳐줬죠) AS까지 미화하는거 보면 말 다했죠.

잡스 죽기전엔 잡스 죽어라 욕하고 대놓고 애플 안티인 지인이 있는데 잡스 죽고 팀쿡체제가 안정화되니 갑자기 잡스 찬양하고 애플미래를 걱정하더군요.. ㅋㅋ
여러 경험을 근거로 보면. 잡스가 만약 지금 살아있었다면 잡스도 욕을 계속 먹었을겁니다. 미디어와 여론의 애플 걱정도 여전하겠죠.
죽은 자는 말이 없고 그만큼 과거는 완벽해지고 현재는 실시간으로 비판을 받기에 둘은 더더욱 대조가 됩니다.
아 물론 잡스의 기발함, 마케팅과 혁신의 천재성은 인정합니다...
단 잡스때 제품부터 AS까지 개인적으론 경험이 좋지 못해요(디자인때문에 계속 애플팬이긴 했지만)

애플 팬덤 위에 잡스팬덤 있는게 맞아요. 잡스팬덤이 훨씬 극성이고 현실 인지도 선택적으로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일부 잡스팬덤의 이중잣대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2:14:21 / 수정일: 2019-07-16 22:19:57
·
20년!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한 시간이네요. 많은 경험을 하셨으리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저는 '까'만큼이나 '빠'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든지 정확하게 알고, 공정하게 판단하고, 해야 할 얘기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2018년에 처음 맥을 써보셨다는 분께서 저보고 잡스 때는 맥이 완전했고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켰는데, 쿡이 들어와서 마진 챙기느라고 맥 품질이 엉망이 되었다고 하시면서 그것도 모르냐고 ㅋㅋㅋㅋㅋ 하시는 걸 보고, 역시 '빠'나 '까'는 진지한 토론이 안 된다는 당연한 이야기가 얼마나 옳은지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미캌
IP 14.♡.97.27
07-14 2019-07-14 05:45:38 / 수정일: 2019-07-14 05:47:01
·
저번 글과 이번 글을 모두 보면, 마치 컬러로 된 '모던타임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전쟁같은 삶을 사신 것 같아요. 저는 아마 못했을겁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사는 것은...

2009년이면 제가 아직 고등학생이군요.
검고, 투박하고, 여기저기 발열제어를 위한 구멍이 숭숭 뚫리고, 추한 도트가 팍팍 튀는
화면에 불편한 터치 패드...그런 못생긴 노트북들로 인해, 저는 한번도 진심으로 노트북을
원했던 적이 없었습니다....이마트의 한 구석, 게임 코너의 게임기 시연을 위해 빼놓은
플레이스테이션을 만지러가보는 도중, 노트북 코너 한 구석에 놓여진 맥북 흰둥이를
우연히 보기 전까지는요.

애플이라는 회사의 이름도 모르던 그때 저는 이름도 모르는 기계에 상사병을 앓았습니다.
저는 당시에는 가난한 소년이었네요.

...아 지금도, 가난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만!

결국 그 후로 약 8년이 지나서야 저는 맥북 프로 16년형 15인치를 구매하게 되어
오랜 꿈을 이룹니다. 그리고 그 노트북으로 이 댓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쨌든, 맥북을 제외하고는 그러한 노트북들 뿐이었고, 그 당시의 '컴퓨터', 아니 노트북들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다지 가격만큼 성능을 뽑아주지 못하는 물건들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걸로 작업을 한다는 것도 사실상 저는 이해를 못했던 점도 있습니다.
저렇게까지 구린 물건을 무릎 위에 올려가면서까지 일을 해야만하는 일이 도대체 무엇이
있을까? 같은 생각까지도 했으니까요.

그저, 2000년을 들어 교과서 속에서 미래 시대, 첨단의 현대시대라면서 교과서에 첨부된
사진들의 양복을 입은 남자가 비행기에서 노트북을 펼치고 작업을 하는 그런 그림들은
사실 저는 저걸로 뭘 얼마나 어떻게 할 수 있겠어? 같은 생각을 많이 했어요.

90년대 교과서에 그려진 미래사회! 라면서 전기로 가는 자동차하면서 삽화를 붙여놓은걸
보는 그런 느낌요.

친구가 산 노트북 ⏤ 2009년 그 즈음에는 넷북이었던가...그렇네요. 아무리봐도
함량미달의 자그마한 노트북들을 그런 이름으로 팔았던 시기인 게 기억납니다. ⏤ 으로
할 수 있는것은 고작 메모장이나, 지뢰찾기, 그리고 어디서 올라온 ⏤ 심지어 그때는
유튜브도 없었네요! 세상에... ⏤ 동영상을 보면서 학교 안에서 낄낄거리기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그때 그 시절에도 화상통화를 통해 회의를 진행하고, 내가 숨쉬고, 발을 딛고 있는
곳이 사무실이자, 업무의 현장이었던 사람의, 글과 사진은 저에게 묘한 감동을 주곤 합니다.

이 사람은 어설픈 '첨단'의 흉내를 내던 시절, 누구보다 '얼리어답터'로서 일을 했구나
같은 느낌요. 저에게 있어서 2000년에서 2010년은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그야말로 과도기
그 자체의 어설픈 기술의 시대.

올리신 사진을 보면 문득 저도 모르게 상상하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아직은 '기술의 시대'라고 부르기엔 좀 모자랐다고 생각하는 그 시대에,
5분이면 뚝딱해 버릴 쌀국수 앞에서도 결국 제대로 입에 대지 못하고 일을 해야했던 한
바쁜 '현대인'의 모습과, 아직 셀카를 찍어서 마땅히 올릴 곳도 없던 2010년 이전임에도
어떤 가게 안에서 구태여 화상회의를 위해 가지고 다녔을 카메라를 꺼내 들어, 사진을 남기는 그 모습.

그리고 사진을 예쁘게가 아니라 '어쨌든' 남기는 것에 방점을 둔 듯한 사진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피로함...특히 제가 좋아하는 사진은 (1)에서 본문 두번째 사진인 2009년 1월의,
퍼스트클래스 비행기에서의 사진과 댓글의 비슷한 시기의 비즈니스 클래스 사진입니다.

그 사진에서 느껴지는 진한 직장인 특유의 피로함이 저에게 '어른의 맛'을 느끼게 합니다.
제가 과문하여,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저 시절에도 '첨단'은 있었구나하고 놀라게 됩니다.

재미있네요. 저도 막상 맥북을 샀는데, 클리앙이랑 유튜브나 보고 있습니다. 340만원 짜리
노트북인데 별로 이걸로 멋진 일은 해보지 못했네요 ㅋㅋㅋ 사진에서처럼 저도 제 맥북 하나
짊어지고, 바쁜 현대인이 되는 것을 살짝 생각도 해보지만, 역시 저에겐 무리일 것 같습니다. ㅎㅎ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2:23:12 / 수정일: 2019-07-16 22:23:50
·
세상에!

본문의 허접한 글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멋진,
사진 한 장 없지만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지는,
꿈보다 해몽이 낫다는 말을 제대로 보여주시는,
엄청난 댓글이군요.

저는 요즘은, 첨단은 커녕, 유행도 따라가지 못하는, 아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미캌님의 글, 사진, 동영상들, 꼭 더 보고 싶습니다!
잉여킹이네
IP 223.♡.202.64
07-14 2019-07-14 10:02:08
·
저도 다음글 기대하고 있어요! ㅎㅎ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2:24:14
·
감사합니다! ^^
gobike
IP 210.♡.86.100
07-14 2019-07-14 10:30:23
·
검둥이 맥북이 멋지긴 했는데 사용하다보면 팜레스트쪽에 변색되는게 좀 그랬죠.

기억에는 검정색이라는 이유로 흰둥이보다 더 비쌌던것 같네요. ㅎㅎ
/Vollago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2:27:48 / 수정일: 2019-07-16 22:28:24
·
맥북을 부르시는 호칭이.. 헉!

팜레스트 변색은, 사실 블랙 맥북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화이트 맥북은 물론, iBook때도, 심지어 금속으로 된 PowerBook G4 (Titanium), PowerBook G4 (Aluminum/Aluminium),... 팜레스트는 다 변색되었어요.

맥북 블랙의 경우는, 흰색보다 스펙이 조금 더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peetslatte
IP 66.♡.227.60
07-14 2019-07-14 11:59:05
·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니지민
IP 14.♡.108.238
07-16 2019-07-16 22:28:34
·
댓글 감사합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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