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맥당에 처음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저처럼 맥미니를 사용하면서, HDMI/디스플레이 포트 모니터를 사용하고 데스크탑 스피커나 리시버를 그 HDMI 모니터에 연결하신 분들을 위한 팁니다.
맥미니 뿐만 아니라 맥북을 사용하면서 외부 모니터와 그 외부 모니터에 스피커등을 물리실때에도 유용합니다.
데스크탑에서 다양한 시스템에 스피커를 물릴 필요가 있고, 그 사운드의 허브를 HDMI/디스플레이포트 모니터나 혹은 TV가 대신 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맥과 모니터/TV를 HDMI/디스플레이포트 로 연결시, 맥의 사운드 볼륨 조절 기능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애플 키보드를 통해 볼륨키도 동작하지 않습니다.
오직 모니터/TV의 리모콘을 이용해서 직접 볼륨을 조절해야합니다.
이것이 불편하신 분들은 보통 사운드플라워라는 무료앱을 사용하여 맥의 HDMI 볼륨 조절을 활성화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운드 플라워는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개발자의 유지보수 포기
사운드 플라워는 오래전에 개발자가 유지보수를 포기 하였습니다. 그때문에 아래와 같은 버그들이 수정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정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터치바등의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이 전무합니다.
2. 맥의 잠자기 기능을 막는 버그
사운드 플라워를 사용하면 맥은 모니터 끄기/잠자기를 비롯한 절전 기능을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사운드플라워를 강제종료해줘야만 절전기능이 작동합니다.
3. 사운드 플라워 디폴트 버퍼 설정시 동영상의 음성 싱크 어긋남 현상 발생
사운드 플라워의 디폴트 버퍼 용량이 512kb(?) 로 설정 되어 있습니다만. 이것을 한단계 줄이지 않으면 유튜브 재생시 음성 싱크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옵션 조절이 사운드플라워에 저장이 되지 않아서, 사운드플라워를 껐다 켜줄때마다 매번 버퍼 용량 설정을 바꿔야 합니다.
4. 가끔 치칙하는 잡음이 들림.
이런 문제 때문에 사운드플라워를 대체할 수 있는 앱을 찾아나섰고, 다행히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사운드 컨트롤이라는 앱입니다.
이 앱은 애플의 앱스토어 규정에 맞지 않는 앱이기 때문에 제작사 홈페이지에서만 다운을 받을 수 있는 앱니다. 그래서 아마 많은 분들이 모르는 앱입니다. 백투더 맥 블로그에서도 사운드 플라워만 소개했을 겁니다.
사운드 콘트롤을 사용할 경우, 사운드 시폰이라는 콤포넌트를 깔게 됩니다.
사운드 시폰이 HDMI 마스터 볼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운드 플라워의 모든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해줍니다.
맥의 절전 기능이 완벽하게 동작하며, 동영상 재생시 사운드 싱크가 어긋나는 일도 없습니다. 또한 사운드의 좌우 밸런스 조절 및 시스템 와이드 10밴드 및 프리셋 EQ 기능도 있습니다. 터치바등을 지원합니다. 사운드가 깨지는 일도 없습니다.
또한 사운드 컨트롤은 비록 유료앱이지만, 14일의 트라이얼 기간이 지나도, 마스터 볼륨 조절/EQ 기능은 아무 문제 없이 동작을 합니다.
유료 결제를 할 경우 앱 단위로 볼륨을 조절하며, 앱별 EQ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유료 기능이 필요하신 분들은 유료 결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마스터 볼륨 조절만 필요하신 분이라면 굳이 유료 결제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장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용할 때도 잘 적용되면 좋겠네요 내일 테스트해보겠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