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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폰하고 패드 같은거만 필름 부착점이 있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디스플레이 교체하면서 좀 편하게 액정을 닦아 써야겠다 싶어서...필름을 사긴 사려했는데
이게 아무래도 제가 붙이기는 겁이 나는 겁니다. 필름 크기가 있어서 가격이 비싸서..
근데 검색해보니 부착서비스까지 하는데가 대구에도 있어서 그래 내가 붙이면 백퍼 망할거고 필름값만 버릴텐데, 돈주고 붙이자...해서 갔었는데
올레포빅은 저반사가 아니라 너무 거울이고...블루 라이트는 나이트시프트 킨 것 마냥 노란색왜곡이 심해지고...
저반사 필름은 이 쩅한 맥북의 액정에는 어울리지가 않고...
근데 저반사 필름만큼은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저반사고 올레포빅보다 더 색 투과성이 높은 필름이 있더군요.
근데, 그걸로 좀 해달라했더니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재고가 없다고 ㅡㅡ;;;
사실이걸 찾아서 붙이려고한 날이 맥북 수리해서 픽업하러간 날이었거든요.
최대한 때 안탔을때 바~로 붙이려고했는데 토요일까지 기다리라해서 금요일을 보내고 토요일에 친구와 만나러가는 김에
부착했습니다.
안그래도 외부충격으로 인해서 무라가 생겨서 액정을 교환했던거라 기포뺀답시고 세게 누르면 어쩌지...하고
보고있는데. 최대한 살살 미는 것...같기도 하고 먼지하나 없이 붙이더군요.
다만 한가지 좀 무서웠던건 그 부유먼지 없애려고 가습기를 틀어놨는데, 그 가습기가 만든 안개가 타자기쪽으로 떨어지던데
저거 설마 나중에 뭐 고칠때 침수라벨 젖어있거나 하진않겠지...싶더군요.
딱 11분 정도 걸렸네요. 내역보니까.
가습기 안개때문에 침수라벨같은거 젖지는 않았겠죠? 그 뭐야 키보드 같은거 시술 끝나고 받아봤을때는 손가락에는
습기가 안만져지던데말이죠...
...아무튼 그래도 일단 액정필름 붙이니까, 더이상 조심조심 면봉으로 살살 닦아내고 그정도까지 유난 안떨게되서
마음이 좀 놓입니다.
저도 그거 듣고나서 마른천으로만 닦았네요.
바로 찾으실겁니다. 그 근방에 그냥 크리스탈이라는 가게도 있는데, 중앙 분수대있는 곳의 크리스탈 아트가 부착점이구요...
이거 광고라 욕먹는거 아니겠죠...?
일단 제가 붙인 슈파이어 ar(저반사, 고화질)은 재고가 들어왔다해서 갔던건데
그게 제가 목요일날 예약해서 한개만 들여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화번호는 아마 네이버에 치시면 나올거고...가격은 4.5(44,800)이었습니다.
그 힐링실드 4개 제품 중에 제일 비싸요.
저는 지금은 만족중이긴합니다만...꼭 사연이 듣고싶네요
사실 액정 세게 닦다가 무라라도 생기거나, 스테인 게이트 유발하게 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