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 2009 iMac 27"을 자가 풀업그레이드해서 7년째 잘 쓰고 있었습니다.
(삼성evo840 ssd 250기가 내부이식+퓨전드라이브구성, 4GB ddr3 1333Mhz*4개 = 16기가)
일상적인 용도로 웹서핑, 사진관리(포토스/아이포토/라이트룸3가끔), 간혹 영상시청, 아이튠즈로 음악듣기, 패러랠즈9 돌리기
정도로 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상황이었고 앞으로도 몇년은 끄떡 없을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WD Mybook 2Tb 외장하드를 달아서 (1테라 하드가 2개 들어간 모델)
1테라는 타임머신 백업용으로, 다른 1테라는 지난 10년간의 모든 사진 원본을 연도별 폴더로 정리하여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갑자기 D드라이브가 파인더에서 안보여서 살펴보니
디스크유틸리티?에서도 마운트 된게 아예 안보이고,
장치관리자? 에서도 썬더볼트 포트에 인식된 장치가 아예없다고 나오네요.
외장하드 자체에서는 불빛이 계속 깜빡 거리고, 하드 돌아가는 소리도 나는데,
파이어와이어 케이블, 전원 케이블 탈착을 수차례 해봐도 컴퓨터랑 붙지가 않아요.
(하드에서는 팃-팃-팃-팃.... 하는 소리가 납니다. 매끄럽게 돌아가는 소리가 아니네요)
아아아.... 컴퓨터를 바꿀 생각은 없는 이 상황에서
1. 외장하드를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아마존에서 5년전 구입한 모델이라 as는 어려워 보이고요.
하드디스크 자체의 고장인지 외장 케이스 보드판?이 수명이 다 된건지도 모르겠어요.
위 같은 증상에서 하드를 살려볼 수 있을까요?
2. 외장케이스의 고장일거라는 희망 아닌 희망을 가지고 외장케이스만 새로 사서
기존 하드를 이식해볼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모델들은 다 썬더볼트2를 지원하지 않는군요. 주로 다 USB 3 규격인가봐요...
제 아이맥 모델에는 썬더볼트2와 USB2.0포트4개 뿐인데,
지금 시점에서 외장케이스를 어떤 인터페이스로 사야할지도 막막합니다.
또, 5년이나 쓴 하드디스크인데 케이스만 사서 새로 끼워넣는다고 몇년 더 쌩쌩하게 작동할지도 의문이고요.
지금 시점에서 적절한 선택이 뭔지를 모르겠어요.
많은 좋언 부탁드립니다.
(이제 나이가 먹다보니까 전처럼 컴터 부품 고르고 내부 뜯어보고 하는 것들이 어렵게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아재에요, 아재... ㅠㅠ)
복구 비용 수억 나오겠네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이고 어쩌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