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 조합은 타릭 그브 노틸 앨리스 모데
적은 아무무 애쉬 가렌 소라카 우르곶
초중반은 무난하게 털리고 밀리고 하고 있었습니다.
유지력 차이가 큰 데다, 적팀은 좀 뭐한 포킹이라도 있어서 야금야금 깎이고...
가끔 스턴이라도 걸고 들어가면 더블 침묵만 맞고 돌아오고...
똥신 도란 롱소 포션으로 시작해서 곡괭이 먼저 가서 피칼과 광전사를 맞추고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적팀에 폭딜 돌진 암살챔이 없더라구요. 우리도 썩 다를 것 없긴 하지만;;
한타에서 빨리뽑기 한번만 더 써도 안죽고 딜 넣을 수 있을 것 같고, 내가 딜을 못 넣으면 우리팀 딜은 없는거나 다름 없는 상황이라 최종 템트리에 루난의 허리케인을 넣을 생각으로 일단 곡궁을 샀습니다. 라인 미는데도 좋을 것 같았죠.
여기서 누군가가 이 상황에 공속템을 가냐고 비난했으나;;
상황을 보고 생각한 바가 있어 가는 것이라 참고 그냥 했습니다. 큰소리칠까도 생각했지만 망하면 쪽팔리니까;;
2차타워에서 버티면서 어떻게 추가로 인피를 맞추고 곡궁을 루난의 허리케인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상대 애쉬는 루난 제외 저와 같은 아이템 + 라위에 유령무희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음 그 이후로 모든 한타를 이기고 게임도 이겼습니다 =_=
대략 난전에 강한 모데가 중앙에서 날뛰고, 그외 팀원들이 적 원딜들 딜 못넣게 괴롭히면 아무무와 가렌이 저를 쫓아오는 형태가 되었던 것 같은데.. 칼바람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근처에 미니언이 있거나, 3명 이상 타게팅이 나오니까 빨리뽑기 공속버프 무한유지에 흡혈량 2배 이상, 게다가 대략 2초 쿨로 이동기를 쓰니 죽지를 않더군요.
칼바람은 힘든 조합 힘든 판을 어떻게든 이길 때가 정말 너무 재밌네요 ㄷㄷ
한두번 에이스뜨니까 팀들도 신나서 게임했던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