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밤 10시에 "예쁜게 죄라면 우린사형" 클럽과 친선전을 하여
3판 2선승제에서 먼저 2승을해 승리했습니다. ( 2 - 1 승리)
간단 경기 리뷰를 말씀드리기에 앞서 같이 열심히 해준 팀원들
아슈타르님, 아미스님, 사탄님, 천상라이더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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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기 모두 흥미진진한 게임이였습니다.
팀간에 파워 밸런스도 괜찮았고 강한 승부욕끼리 맞부딪히는 기분이 들어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었네요.
먼저 첫번째 경기
잭스 - 이렐
자크 - 니달리
판테 - 빅토르
트타 - 루시안
사이온 - 모르가나
우리 레드 위쪽에서 일어난 대형사고를 제외하곤 무난하게 유리한 게임이였습니다.
탑 스플릿 주도권을 바탕으로 야금야금 이득을 취하며 상대방이 답답함을 느끼게끔 운영을 하였습니다.
특히 상대 조합이 수적으로 우위를 점해도 마땅히 이니쉬를 걸만한 챔피언이 없었고
스플릿하는 잭스를 막자니 2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한데, 이러면 나머지 대치 인원들이 한타에서 몰살하는 상황이라
조합적으로도 운영적으로도 앞선 경기였다고 느낍니다.
이판의 MVP를 꼽으라면 판테온님이 아닐까 싶네요.
니달리와 자크 구도에서 불리한 정글싸움을 판테 궁으로 여러번 커버 하셨고 상대봇 또한 판테온의 영향 아래 있었습니다.
신경쓰였던 부분은 이렐님이 굉장히 예리하게 한타 진입각을 보신다는 점 정도? 하지만 사탄님와 아미스님의 우주수비를 뚫진 못했네요.
두번째 경기
올라프 - 아트록스
아무무 - 킨드레드
리산 - 럭스
루시안 - 이즈
질리언 - 모르가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입니다..
거의 대부분 유리했던 게임인데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올라프 영향력은 줄어들고
올라프의 카운터 느낌인 킨드와 아트록스의 조합 (일정 시간 무적)이 힘을 쓰기 시작하며 패배한거 같습니다.
특별하게 본 점은 이판 우리팀의 평균 데스는 4무렵이지만 사탄님의 데스는 1.
원딜의 중요한 덕목이 적은 데스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저는 대단하고 생각합니다.
이판에서도 신경 쓰였던 부분은 상대 탑 아트록스 입니다. 중반부터 활발한 합류로 게임을 잘 풀어나가셨습니다.
탑차이가 아무래도 패배의 원인이 된 경기가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 세번째 경기
다리 - 트런들
세주 - 오공
갈리오 - 아리
이즈 - 진
사이온 - 소라카
디스코드로 반드시 이기자는 대화와 함께 시작한 경기입니다.
우리의 바램처럼 게임은 원활하게 풀렸네요.
특별히 비벼지는 부분은 없었고 다들 전판보다 조직된 모습으로
탑이 사이드를 돌면 귀신같이 이익을 취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아미스님의 사이온 궁이 기억에 남네요 ㅎㅎ.
사이온 궁과 q 그리고 갈리오 궁까지 적은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게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든 경기 우리 당원들 모두 티어와 실력을 뛰어넘어 승리를 위한 강한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오더하신 아슈님
최후의 최후까지 늘 버텨 팀을 지켜주는 사탄님
예리한 이니쉬와 마지막 경기에서 3:1을 10초이상 반피로 버텨내신 아미스님 (이건 아직도 어떻게 된 일인지 의문이 듭니다.)
천상라이더님의 원활한 팀원과의 소통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아슈님과 저의 훈수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자신있는 세주를 픽하여
팀의 조합을 완성하신 뚝심까지..
오래간만에 정말로 재밌게 게임 했어요 ^^.
감사합니다
아미옹은 애나 보셈 ㅂㄷㅂㄷ
믿고 캐리를 맡기는 탑 안정적으로 잘 따라와주시는 정글 3게임 평균데스 1데스의 원딜 변수창출해주는 서폿
팀이 그냥 물흐르듯이 잘해서 이긴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