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앞날 방향 입장발표문
안녕하세요. 당주 KURI KAME입니다.
먼저 롤리앙 내전에 많은 관심을 주신부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단 먼저,
2018년 9월 7일 금요일 오픈 예정 였던 "LOLien배 2018년 제 1회 내전"은 없던걸로 했습니다.
대신 앞으로 매일 밤 10시, 당원들이 많이 계시면 내전 하기로 결정 되었습니다.
인원수가 못채우면 그대로 쫑내서 5인팟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내전 앞날 방향,
1. 티어 상관없이
2. 원챔피언 이던 아니던
3. 포지션 강요 없이
4. 밸런스 조정 없이
5. 친목 상관없이
6. 부담없이 모두 즐겁게(재미있게)
모두 섞어 팀나눠 승패 연연 하지 않은 즐겜 하자는 입장입니다.
○
일찍 당겨 오픈시켜서 내전따위는 규칙 없어도 모두 알아서 잘 하겠지?
이런생각 하며 최소한 규칙 준비 하지 않은채로 시작 했습니다.
○
제가 따로 준비한 내전 자료들이 살펴보시면 알수있는대로 저격밴은 너무 심하게 적용 되어있습니다.
저격밴 받아서 자기 뜻대로 자유롭게 플레이도 하지 못하고, 같은팀원들에게 부담감이 느껴 미안하고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대팀 원챔 혹은 투챔 당원이 계시는데, 일부러 저격밴 날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져걱밴 하지말자고 한 적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게임을 신나게 캐리하며 활약 했더군요.
(덕분에 제가 연패를 당한 이유 중 하나겠습니다.)
○
밸런스 조정 없이 바로 팀 나눠 투입했기때문에 당원들이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
게임 시작하기전에 양학모드가 될 거 같다는 느낌.
그래서 어차피 질꺼 팀원들의 실수때문에 화내는 경우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제 게임들이 보면 알 수 있는듯 양학모드 몇번은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랑 같은 팀당원들은 모두 기분이 나빠하지않았고 어떻게 하면 극복 가능 할 지, 혹은 이렇게 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아쉽다는 조언 및 격려를 해서 매우 나쁘지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2018/9/4 내전 1경기, 2경기에서 크고 작은 사건을 터지고 맙니다.
내전 할때마다 계속 저격밴(최소 1회, 최대 3회) 받아 고통 받은 분은 더이상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게 됩니다.
저는 그분에게 정말 진심으로 너무 미안했습니다.
최소한 내전 시작하기전에 제가 내전 최소한 규칙을 만들어놨다면 그런일이 없을텐데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규칙을 만들어 정리 할 예정입니다.
2018/9/4 내전 2경기 참가 하신 당원들, 분위기가 안좋게 마무리 짓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저격밴은 전략이다.
네 맞습니다. 이기기 위해서 저격밴 하는게 맞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대로 제가 생각한 내전은 모두 함께 즐겁게 플레이 하는게 우선적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저격밴은 상금 있는 대회 or 상금 있는 리그 or 상금 있는 내전에서만 2연속, 3연속 저격밴 날려도 문제 없다고 생각 합니다.
(조마간에 상금 있는 리그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
내전 양학모드가 되었을 때,
저는 당원들은 모두 100% 내 기분이랑 같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저만의 착각 였습니다.
게임은 이기고 싶은데 일방적으로 당하니까 기분 나빠 하는 분,
게임은 이기고 싶은데 일방적으로 당하니까 스스로 본인 탓 돌려 기운없는 분,
즐겁지 않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최소한 밸런스 조정은 하고 싶지않았습니다.
팀장 2명 뽑아서 가위바위보 해서 누구누구 뽑을 때, 친목위주로 혹은 실력위주로 뽑다보니까 신입들의 기분이 언짢기 때문에 그냥 입장하는대로, 혹은 사다리게임으로 팀 나뉘고 바로 진행 한 이유 였습니다.
당원들도 스스로 자유롭게 즐길수있는 모드로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그럼에도 잘안되면 그때 밸런스 조정하며 팀 나눠 게임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오늘 말씀드린 내용이 당원 모두들께서 바라시는 바를 모두 충족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점에 대해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모두 스트레스 없이 기분좋은 내전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관전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