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집의 노트북들의 OS를 리눅스들로 바꾸었습니다. (2020.05)
잘 알려진 배포판들을 이것저것 깔아보면서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테스트 해 본건 아래와 같습니다.
Fedora 32
Debian 10
Ubuntu 20.04 LTS
Lubuntu 19.10
여기서 Debian 10, Fedora 32 는 한글 입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한글 입력하고 스페이스바 치면 끝글자가 날아가 버리더군요 -_-;;
즉 별도로 손을 보지 않으면 한글로 텍스트 작업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이 문제는 nimf 입력기를 깔아서 해결 했는데요.
Debian 10은 저장소에서 패키지를 받아서 설치하니 별 문제 없이 돌아갔습니다.
Fedora 32는 패키지가 없어서 nimf의 소스 코드를 직접 컴파일하여 설치하니 한글 입력이 잘 되었습니다.
빌드 문서에는 Fedora에 대한 내용은 없었지만 ReadMe.txt에 있는 CentOS의 빌드 방법 이용하면 큰 문제 없이 컴파일 가능합니다.
중간에 컴파일 에러나는 부분은 그 부분을 그냥 주석처리 하면 -_-;; 됩니다.
Lubuntu 19.10 의 경우에는 ibus 입력기를 설치하고 나니 한글 입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Ubuntu 20.04 LTS는 처음부터 한글 입력 문제가 없었습니다.
Debian 10은 노트북의 wifi를 잡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초기 설치 기준)
Ubuntu 20.04 LTS는 소프트웨어 저장소에서 받은 오픈아레나가 안 돌아갔습니다.
Fedora 32는 오픈아레나가 잘 돌아 갑니다.
소프트웨어 저장소는 Fedora쪽이 개수가 적었는데요. 대신 소프트웨어 저장소에 있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안정적으로 돌아가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분투의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저장소에 있는 프로그램들 중 안 돌아가는게 상당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Fedora 32에 nimf를 깔아서 사용하는 쪽으로 결정하였는데요. 기본적인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 입니다.
문서 작성 관련 작업을 할 때는 좀 문제가 됩니다.
리브레오피스나 wps오피스가 잘 되어 있기는 한데 리눅스 환경에서 작성한 문서(doc, pptx)를 윈도우의 MS 오피스에서 열면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hwp 작업은 그냥 불가능하니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이래저래 문서 작업에 사용하기에는 아직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또 한대의 저사양 노트북에는 Lubuntu 19.10를 깔았는데요.
노트북의 사양이 펜티엄 듀얼코어에 2GByte 램이라서 다른 OS로 돌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구름OS를 한번 올려보았는데 말 그대로 돌아만 가고 램 부족으로 인해 기본적인 웹 서핑도 쉽지 않았습니다.
Lubuntu 19.10는 부팅을 완료하고 나니 램을 400MB 정도 잡아먹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웹서핑 용도로는 충분합니다.
대신 사운드나 듀얼 모니터 설정 같은 부분을 직접 손을 보아야 하는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한컴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있고 https://space.malangmalang.com/
윈도우용 한글을 wine으로 설치하는 방법도 있고...여러가지로 가능합니다.
초보자라 저는 간신히 사용만 하는 수준이지만 제일 마음에 드는 배포판입니다.
제가 필요로 했던 부분을 충족시켜줘서 아직은 만족하고 있어요
혹은 hwp pdf 변환 구글링.
호환 필요한 작업은 구글독스나 office.com 이요
웹 기반의 솔루션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