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애니메이션 '카' 시리즈의 또다른 제품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전에 애니메이션에 대한 잡담을 좀 더 풀어보겠습니다. (허허)
존 라세터하면, 현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CCO이자, 전 픽사를 일으킨 초기멤버중 한명입니다.
이 분의 작품과 업적을 설명하자면, 뭐.. 페이지가 부족하겠죠..
존 라세터하면 유명한 것이 자동차 매니악이라는 점입니다.
이 부분을 120%활용해서 나온 것이 바로 'Cars'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카'라는 제목으로 2006년도에 개봉을 했더랬죠.
대상연령이 조금 낮아서 스토리는 조금 진부하긴 한데,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레고에서는 카2가 나왔을 시점인, 2011년도에 제품이 나오기 시작해서,
2011~2012년 사이에 대충 20개가 넘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카2는 공교롭게도 흥행이 좋지 않았으나, 장난감 판매에서 히트를 치고 있는중이라,
2017년에는 카3가 개봉 예정입니다.
게다가 '비행기'라는 스핀오프까지 나오고 있으니.. 허허..
아무튼, 2011년도에 출시한 8484 Ultimate Build Lightning McQueen은,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라이트닝 맥퀸을 크게 만든 버전입니다.
물론 브릭수는 242개로 많지는 않지만요.
카 시리즈에 나온 특수한 부품이 거의 없다는게 이 제품의 특징입니다.
라이트닝 맥퀸만 넣기 좀 그랬는지, 유능한 히스패닉계 정비공인 귀도(Guido)의 소형 버전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다행히도 LDD에는 브릭들이 다 있었습니다. (프린팅 빼고요..)
처음엔 응원 깃발을 들고 있는 귀도 부터 만들어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라이트닝 맥퀸을 만들어줍니다.
시작은 중형 이상의 크리에이터 차량들과 은근 비슷한 구석이 있습니다.
중간에 테크닉 브릭이 들어가는데, 맥퀸 특유의 유선형 몸체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앞쪽과 뒤쪽의 펜더 브릭 색깔이 다른것도 매력.
이런식으로 긴 슬로프 브릭과 판떼기 브릭들을 활용해서 테크닉 브릭에 걸어주고 각도를 맞춥니다.
스포일러도 붙여줬습니다.
눈이 있는 앞쪽 창문을 붙여줬습니다. 프린팅이 없어서 매우 아쉽네요..
앞쪽 부분을 완성하고 타이어를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248 F40페러리와 4993쿨 컨버터블 사이에 있으니 아담해보이는군요..
그 옆에 있는건 일반 사이즈(?)의 라이트닝 맥퀸입니다.
첨부1: 8484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8484 완성 LXF파일
첨부3: 8484와 크리에이터 차량과의 크기 비교 LXF파일
그러면 좋은 하루 되시길!
그나저나 4993 컨버터블 왤케 이쁘죠? 읭?ㅎㅎ
4993은.. 노림수입니다. (허허)
from CV
오랜만에 4993을 보니 숟가락을 살포시 얹어봅니다 ㅎㅎ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cm_lego&bo_style=view&wr_id=712320&page=1&sfl=mb_id&stx=kstar00&spt=-55229CLIEN
4993은 크리에이터 차량들 중에서도 탑10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색감+기믹까지 고루갖춘 좋은 제품이죠!
4993은 색감도 좋을뿐더러 컨버터블이 되는 기믹이 압권이라죠~!
크리에이터 큰 차의 발매를 계속 기다리는데.. 5767를 끝으로 요샌 소식이 없더라구요
영화 본 아이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었을거 같아요.
딱 애들 손에 맞겠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동시에 레고사의 거부할수없는 사악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