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에 보면, 4개 정도의 미니피겨와 간단한 소품들로 구성된 '배틀팩'이란게 있는데,
시티에도 이것과 비슷하게 '스타터 세트'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미니피겨 확보도 할수 있고, 소소하게 책상위에 디스플레이하기도 좋은 세트이죠.
큰 디오라마를 위해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2015년에 출시한 90피스짜리 60091 해저탐사대 스타터 세트는,
미니피겨 3개와 상어 1마리, 그리고 무선조종하는 소형 잠수정으로 구성된 스타터 세트입니다.
브릭구성은 의외로 좋은듯 합니다.
조립은 간단합니다.
미니피겨마다 소품들이 들려있는것도 특징.
작은 보물상자를 조립하고 나면, 무선조종하는 잠수정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중앙에 보이는 잠수부가 들고 있는 무전기와 연동되는거죠.
잠수정 중앙에 투명 브릭 구성이 재미있습니다.
나름 어안렌즈라는 설정일까요?
옆구리에 프로펠러를 붙여주기 위한 장식들입니다.
스타터 세트라곤 하지만, 의외로 구성 좋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소한 연출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해저탐사대 모둠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은근히 큰 제품들로 구성되어서 그런지, 6개 제품밖에 없는데도 굉장히 풍성합니다.
원래는 쏘주와배멀미님의 조언을 반영해서 해상/해저 렌더링을 따로 해서 뭔가 그럴듯 하게 해보려했는데,
생각처럼 안되더라고요.. 허허..
역시나 합성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첨부1: 60091 브릭배열 LXF파일
첨부2: 60091 완성 LXF파일
첨부3: 60091 연출샷 LXF파일
그럼 좋은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추신.
최근에 PC가 사망신고를 받았음에도, 집에 있는 놋북으로 어찌어찌 대형 제품 LDD를 끝내긴 했는데..
렌더링 시간이 관건이군요.. 허허..
저번에 10179 밀팔 렌더링도 짬짬이 하다보니, 작업완료 시점으로 거의 이틀정도 후에 게시물을 썼더랬는데 말이죠.. 허허..
모듬샷 멋지네요. 레고의 장점이자 단점인 수집욕을 자극해줍니다.
미니피겨랑 소품 수급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모둠샷은... 유해 컨텐츠라죠.. 허허..
멋진 해저 디오라마입니다
커다란 수조 하나 구입해서 모래좀 깔아놓은 다음에 물 채우고 제품들을 진열해놓으면 더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물이끼 끼는건 감수해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