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에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개봉하면서,
레고사와 루카스필름의 라이선스 체결로 2008~2009사이에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7628 페루여행은 2008년도에 출시한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테마로 꾸며진 제품입니다.
제품구성은 1950년대 여객기와 2대의 차량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 여객기는 영화상으로는 지도에 오버랩 되는 화면으로만 나옵니다.
여객기와 얽힌 별도의 액션은 없습니다. (그마저도 디자인이 살짝 다릅니다)
아마도 컨셉아트만 받아서 디자인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브릭은 625피스로 은근히 많습니다.
메인이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시티 시리즈에서 보이는 비행기 전용 부품은 많이 없는것도 특징입니다.
미니피겨도 6개라서 은근히 구성이 좋습니다.
소품들도 조금 있는데, 칼꽂이(LDD에서는 끼우는게 힘들더군요) 와 상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군용 지프차가 있습니다.
항공쪽 소품인지, 소화기 같은것도 있습니다.
군용 지프형 차량도 은근 멋있습니다.
그 옆으로 보이는 짧막한 차량은 여객기에 부속된 차량으로, 앞 뒤에 붙이는게 있어서 좀 짧습니다.
저렇게 사다리차도 붙여주고, 뒤쪽에 정비용 차량(?)도 붙여줍니다.
본격적으로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꼬리날개를 먼저 달아주는군요.
주익을 만들어서 붙여주는중입니다.
반쪽씩 만든 뒤에 테크닉 브릭으로 끝 부분까지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런식으로 붙여나갑니다.
프로펠러의 엔진 표현도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착륙타이어를 붙어주면서 각도도 어느정도 맞췄습니다.
뚜껑을 닫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살짝 올드한 맛이 있어서 좋네요.
간한한 연출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스아트 보고 비슷하게 맞췄습니다.
얼마전 작업했던 7627 크리스탈 해골 신전이랑 같이 배치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첨부1: 7628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7628 완성 LXF파일
첨부3: 7628 연출샷 LXF파일
첨부4: 7628과 7627 모둠샷 LXF파일
그럼 왠지 빠르게 찾아온 금요일! 활활 불태우시길 바랍니다.
실제 영화에서는 좀 밋밋하게 나와서 좀 실망..
POOH님의 실물 리뷰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446500CLIEN
색깔을 가진 기체일줄 알았는데....
시티 비행기 모양+색깔이네요 헣..
하지만 시티 시리즈처럼 통짜 브릭을 사용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인디아나존스 5편이 제작될거라는 소식이 있던데,
이젠 정말 해리슨 포드옹은 은퇴하고 헨리 존스 써드한테 물려줘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머트 윌리암스역으로, (문제아) 샤이아 라버프 대신 크리스 프랫(스타로드, 공룡 조련사)이 나온다는 루머가 있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김새만 보면 역시나 브래들리 쿠퍼겠지만요..
해리포터와 더불어 인디아나존스 였어요. 참 예뻐요. ^^
참고로 해리포터도 올해말에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사전'이랑 같이 레고 제품이 나와도 참 좋을것 같고요...
근데 우리의 레고사가 재계약을 할런지는 미지수..
1960년대를 패션의 황금기라고 하더라고요... (앤디 워홀도 그 시기에 활동했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어페럴 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비행기의 디자인들이 은근 괜찮은게 많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