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공홈 샵앳홈에 뜬 XL모터를 구입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달래보는 의미에서,
얼마전 작업했던 스타워즈 신상품을 소개해볼까합니다.
2016년도 하반기 스타워즈 신상중에 비교적 몸집이 큰 제품중 하나가 75158 반란군 전투 호위함입니다.
영어 제품명인, Rebel Combat Frigate을 어떻게 번역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직역했습니다.. (아직 공홈에 소개되지 않은 관계로..)
아무튼,
75158은 스타워즈 반란군(Rebels, 레벨즈)에 등장하는 우주선으로서,
해당 작품의 배경인, 에피소드 3~4 사이의 시대 답게, 영화의 프리퀄과 시퀄 중간쯤 되는 멋진 디자인의 기체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
1천피스 조금 못미치는, 936피스짜리 제품으로,
미니피겨는 아스트로멕 드로이드 포함해서 총 5개가 들어있습니다.
반란군의 사토 사령관 1개, 제국군의 칼루스 요원 1개, 불량배 아스트로멕 드로이드인 차퍼 1개,
레벨즈의 주인공인 에즈라 1개, 그리고 중년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아소카 타노 1개.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기체의 전반적인 색감이 배나터(8039)와 비슷한 느낌이라, 다크 레드와 회색 브릭이 있습니다. 물론 회색이 대다수.
설정에 따르면, 아소카 타노의 광선검은 하얀색이라고 하는데,
75158에는 하얀색 투명 브릭을 구현하기 힘들었는지, Medium blue색으로 표현해놨습니다. 이름은 Medium인데, Light blue보다 좀 더 밝긴합니다.
역시 이런 길다란 기체는 시작부분이 은근 비슷합니다.
뒤쪽의 날개(?)처럼 생긴 부분을 열었다 닫았다할수 있는 기믹을 위해 간단한 기어 조작이 들어갑니다.
중간중간 테크닉 브릭이랑 빔들이 들어갑니다.
허투루 들어가는것들은 아니고, 브릭 결합 보강과 함께, 옆구리 판떼기(....)들을 붙여주기 위한 부분입니다.
또 이런 중형 이상의 제품에 항상 들어가는 손잡이도 달려있습니다.
팔이 4개인 기어로 뒤쪽 날개처럼 생긴 부분을 돌려줍니다.
돌려주는 핸들에 대응하는 뒤쪽 배기구 부분은, 노란색 투명 브릭과 휠 브릭을 활용했습니다.
뒤쪽 날개부분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접어놓는듯 합니다.
이제 중간부분 장식들을 달아줍니다.
앞쪽에 유리덮개를 달아줬습니다. 원래는 다채로운(?) 프린팅이 되어있어서 완전히 투명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옆쪽 덮개들을 달아줬습니다.
테크닉 브릭들을 활용해서 튼튼하고 쉽게 끼워줍니다.
이제 위쪽 덮개를 만들어서 얹어줄 차례입니다.
은근히 탄티브를 닮았군요...
완성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날개부분을 펼친 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쪽 덮개부분을 열고 미니피겨를 배치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마트를 가보면, 레고가 아니더라도 은근히 스타워즈 레벨즈 완구들을 볼수 있는데요..
과연 이게 팔릴까 싶은 걱정도 조금 들더라고요..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어쨌든 터닝메카드라든지, 뭐 그런게 유행일테니까요..
레고에서도 은근 인기없는게 레벨즈 관련 제품들인데,
좀 흥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초퍼가 10225 R2-D2같은 UCS급으로 나와도 참 재미있을텐데 말이죠..
그럼 점심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혹 잊고계실지 모르시겠는데..
오늘은 불금입니다!!
렌더링에서 나오는 색깔이 뭔가 기묘하더라고요.
물론 그걸 떠나서 스타워즈쪽에서 대형 전함의 꽁무니를 저렇게 표현한건 굉장히 특이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펠타 클래스 프리깃의 레벨즈 버젼이더라구요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cm_lego&bo_style=view&wr_id=1380157&page=1&sfl=mb_id&stx=kstar00&spt=-118269CLIEN
레벨즈가 나름 괜찮은게, 에피소드3과 4사이의 이야기라서,
다스베이더도 나오고, 프리퀄과 시퀄 중간쯤 되는 디자인의 우주선들이 많이 나와서 좋더라고요.
그나저나 요즘 일년 365ldd를 채우기 위해서인지 엄청 많이 작업하시는 느낌입니다??!!ㅋㅋㅋ
2일에 3개정도 올라오는 느낌인데요? ㅎㅎ
어제 하나 더 올렸던건,
저번에 올렸던 목록에는 제품번호가 있는데, 레고당에 올리지 않았던 2개를 마저 올렸들 뿐입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탄티브에 대한 언급과 함께 10198링크를 올려놨는데,
정말 유사하다는 느낌이 많이들더라고요.
물론 10198의 압승이긴 하지만요..
레벨즈 인기가 좀 더 올라가면 가치 평가가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레벨즈 시즌2와 3 사이에 나온 단편 에피소드 'The Siege of Lothal'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나저나 레벨즈가 벌써 시즌3으로 들어서고 있는데,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서 그런지, 아직 시즌2도 못챙겨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