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닌자고이지만..
이번에는 로봇입니다!
최근에 갑자기 로봇 계열 제품에 관심이 가서, 몇개 작업해보고 있는데,
레고 공홈 샵앳홈에서 제품 검색하다보니, 이거다! 싶은게 있어서 얼른 작업해봤습니다.
70592 약탈자 M.E.C. (Savage M.E.C.)는 439피스짜리 소-중형제품이지만,
특수브릭같은게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인지 은근 비싼 가격인 6만원입니다.
뭐.. 꼭 비싸다고 볼수는 없겠네요.. 좀 애매합니다.
아니.. 미니피겨가 4개 들었으니 생각보다 사악한 가격은 아니군요!
브릭 리스트는 리브리커블을 보고 참조했는데, 뚜껑패널이라든지, 미니피겨 몸통/다리 같은게 없어서 조금 누덕누덕합니다.
시작은 소형 날틀로 시작합니다. (근데 이게 나중에 로봇 등에 부착된다는 사실!)
로봇의 등짝!입니다.
탑승부입니다.
원래는 검도할때 쓰는 호구 중 머리 보호대에 있는 철망 모양의 프린팅이 되어있어서 좀 더 멋있습니다.
오른쪽 다리를 만들어서 연결해줬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 올리브 그린 무릎팍에 반해서 이 제품을 작업하게되었습니다..
나머지 왼쪽 다리도 완성.
스케이드 보드부분에는 LDD에서 조립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수정을 해줬습니다.
양쪽 다리의 디자인이 약간씩 다른게 매력적입니다.
스티커까지 있으면 더 멋있었을텐데 좀 아쉽네요..
발까지 완성해서 일으켜세웠습니다.
역관절식 다리라서 무릎이 더 돋보이는군요.
오른쪽 팔을 먼저 만들어줍니다.
스프링슈터가 달려있습니다.
활(?)처럼 보이는 무기를 손에 쥐어주고, 오른쪽 팔도 완성했습니다.
사실 오른쪽 손 부분에 붙어있는 브릭 슈터는,
포획용 그물을 발사해주는 장치인데,
LDD에서는 구현이 힘들어서, 그물 부분은 그냥 생략해버렸습니다.
뒤쪽에 날틀을 부착한 상태입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넣어서 홀더브릭으로 고정해주는것이라 단단하게 붙어있습니다.
추가로, 날틀 앞쪽에 테크닉 + 홀이 있어서 활처럼 보이는 무기를 끼워줄수 있습니다.
옆쪽에 작은 해골로봇까지 만들어서 완성!
바닥에 보이는 소세지랑 금괴는 M.E.C.의 왼팔에 보이는 수납함에 들어가는 소품들입니다.
이런식으로 즐겁게 갖고노시면 되겠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기 비교도 해봤습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레고 로봇들보다는 조금 덩치가 크지만, 역시나 빌더블 피겨만큼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한손에 쥐고 놀기엔 딱 적당한 크기인듯 합니다.
첨부1: 70592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70592 완성 LXF파일
첨부3: 70592 연출샷 LXF파일
더운여름이지만 금요일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금요일되시길 바랍니다!
사무라이X, 타이탄 로봇들도 그렇고 다들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드래곤, 디오라마 건물, 로봇, 궤도차량, 배(하늘을 나는..) 등등.. 안나오는 테마가 없는 느낌이랄까요?
빌더블이 저렇게 큰 지는 오늘 알았네요
크리에이터 계열만해도 로봇이 제법 되고요.
닌자고는 아예 대놓고 전투 로봇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테크닉도 예전에 변신로봇이 있었죠.
그리고 빌더블 중에서도 그리버스가 제일 큰 편이기도 하고,
LDD에서는 브릭의 더미 공간 차지때문에 받침대 위에 올려놔서 더 커보이는것 같습니다.
메탈비어드도 아직까진 구할만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덕분에 위시리스트가 늘었습니다!
닌자고 빨간로봇, 황금로봇, 흰색&파랑로봇에 동료가 생겼네요 ㅎㅎ
데칼을 보면 스트릿 패션인데, 조종석이나 무기 같은걸 보면 사무라이 같고요.
특히나 개인적으론 저 올리브 그린색깔 무릎팍에 반해버렸습니다. (물론 실물 구입은 안하겠지만요.. 허허)
요즘 오버워치를 즐기고 있는데 D.va를 레고로 만들면 예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접 만들고 싶지만 능력이 안되는 지라 눈물만 흘립니다 ㅜㅜ
미니피겨가 많은 디오라마형 제품들은 조금 노가다가.. 허허..
얼마전에 레고당에서도 오버워치 레고 작품을 올린게 있긴하더라고요..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놀라운 작품들이 더 추가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