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TV를 잘 안봐서, TV에서 닌자고를 많이 방영해주는지는 모르겠는데...
닌자고가 멍하니 보고 있으면 은근 재미납니다.
사실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닌자고 제품들을 보면 굉장히 다채롭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만번대 제품이나 스타워즈 UCS, 대형 테크닉 등에 밀려서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중-대형 디오라마 건물 뿐만아니라, 디젤-스팀펑크식 비행기를 비롯해서, 탑승형 로봇, 차량, 드래곤까지 없는게 없습니다.
지금까지 LDD작업내역을 보니.. 닌자고 제품은 두개밖에 작업을 안했길래, (에어짓주사원이랑 마스터우의 드래곤)
하나 더 해보자는 의미에서 2016 신상 제품인 닌자 텀블러를 작업해봤습니다.
70588 티타늄 닌자 텀블러는 차량제품으로,
티타늄 닌자고의 주요인물인 쟌 줄리엔(티타늄 버전)이 동봉되어있는 멋진 제품입니다.
342피스짜리 중형 제품이지만, 애드온(?)이 많고 단단한 느낌의 차량입니다.
무려 바퀴 휠이 골드입니다!
빌런인 닌드로이드도 2개 들어있습니다.
로켓팩에 중무장까지 한 닌드로이드와 쟌 줄리엔을 조립하고,
차량의 밑바닥을 만듭니다.
이 텀블러에는 양옆에 스프링슈터가 튀어나오는 기믹이 있는데,
뒤쪽의 레버를 밀면 양옆으로 튀어나오는 구조입니다. (LDD로 조립할땐 은근 신경쓰이는부분이죠)
옆구리의 스프링슈터 부분중 왼쪽입니다.
이런식으로 얇은 테크닉 빔으로 관절(?)을 연결해줍니다.
지금은 끝까지 밀어놓은 상태이고, 레버를 뒤로 당기면 쏙 들어가게됩니다.
뚜껑(..)을 덮고, 양옆ㅇ에 살을 붙여줍니다.
위쪽으로도 작은 슈터 두개가 들어갑니다.
작은 슈터 뒤고 보이는 두개의 홀더 브릭이 보이는데, 잘못 조립된게 아니라 저기 붙이게될 애드온을 떼어내기 쉽도록 저렇게 다른 홀더 브릭을 사용해줬습니다.
다른 제품들에도 가끔 보이는 조립법입니다.
무시무시한 사슬낫을 들고 있는 닌드로드를 주가해주고,
차량의 앞쪽 뚜껑(?)을 만드는 중입니다.
이런식으로 덮어주게 됩니다.
각도가 절묘합니다. 이 제품의 매력포인트중 하나죠.
뒤쪽에 붙일 두개의 애드온입니다.
이미 붙어있는 것은 일종의 인큐베이터 같은 것이고,
그 오른쪽 바닥에 보이는 하얗고 파란것은 쟌 줄리엔이 타고다니는 날틀입니다.
바퀴까지 달아주면 완성!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왠지 단단한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이리저리 갖고 놀수 있는 애드온들도 잇으니 더 좋은 것 같고요.
기믹들을 다 펼친 상태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왼쪽에는 옆구리의 미사일 슈터를 닫은 상태입니다. 좀 더 날렵하게 보이죠.
제일 오른쪽은 앞쪽 탑승용 덮개도 열고, 뒤쪽 애드온도 다 떼어낸 상태입니다.
첨부1: 70588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70588 완성 LXF파일
첨부3: 70588 크기 비교 LXF파일
여담..
전혀 동의하시지 못하실수 있겠지만, 요즘 LDD를 좀 쉬엄쉬엄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좀 소품 위주로 작업을 할까 싶습니다..
또 조만간 하계 휴가라서, LDD작업도 휴무 예정이고요.
아무튼.. 오늘 하루만 버티시면 불금입니다!
신상 구하신 분들은 즐거운 조립 되시고,
그렇지 못하신 분들은 신작 영화들 보시면서 금요일 밤을 불태우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은근 노래가 좋은 닌자고 주제가 한번 보시죠!
저는 유튜브로 닌자고 보다가 레고에 복귀했습니다.
TV 방영보다는 2주 정도 느린데, 레고 공식 채널에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이번 하반기 신작 중에는 등대가 제일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ㅎㅎ
닌자고는 첫째딸이 TV에서 보면 같이 따라보는정도였는데, 은근 재미있더라고요..
요즘엔 첫째딸도 그렇고 저도 TV를 잘 안봐서.. 허허..
아무튼.. 70594 등대! 북마크 해두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이들용'이란 생각때문에 손이 안가서 그렇지요 ㅋ *
닌자고가 구하기 쉬워서 그렇지 퀄리티도 좋고 제품 구성도 다양하더라고요.
가끔 제 눈에도 꽤 좋아보이는 제품들이 보이는데,
그런걸 좀 모아서 LDD로 작업해볼까 합니다.
하반기에 너무 많은 물량이 나와... 고민이 많이 됩니다. ㅠㅠ
하지만 닌자고의 물량공세는 멈추지 않을듯합니다..
애도의 말씀을 드려야하나요..
닌자고 시리즈는 너무 많습니다.. (아. 물론 스타워즈보단 적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