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브릭셋 발 뉴스입니다.
http://brickset.com/article/22211/new-guidelines-for-lego-ideas-projects
최근 고스트 버스터즈 본부 사건(?)을 겪어서 그런지,
레고사도 아이디어에 대한 가이드라인 수정을 생각했나봅니다.
눈에 띄는 부분을 추려보자면, (짧은 영어로 이해한 것이라 오류는 있을수 있으니, 원문을 봐주세요 허허)
라이선스 관련 부분에서 좀 더 명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나 이전이나 현재 나오는 라이선스 제품들이나 디멘전스에 나올 제품들은,
아이디어 심사에서 제외될수 있다는 부분.
물론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라이선스 작품들도 마찬가지.
그리고 테마의 성격도 약간은 변화를 주었는데요.
시리즈물 형식이나 지나치게 확장성이 높은 작품도 제외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실제 크기의 무기들(실제는 정말 안될거고, 판타지나 SF쪽 포함)도 안된다고합니다.
또하나 더 꼽자면,
왠만하면 브릭수 3천개 미만. 3천개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레고 박스 하나에 담을수 있는 분량을 기준으로 잡았다고 하더군요.
사실 제가 아이디어 사이트에 잘 들어가진 않지만,
간혹 들어가봐도, 지나치게 팬픽에 치중한 작품들이나,
(열정은 높이사지만) 지나치게 거대한 작품들이 있는걸 보게되는데,
앞으로는 이런 부분들이 한차례 걸러질 것 같습니다.
뭐, 한편으로는 창작력을 제한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 나은 가능성을 위한 장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브릭수 관련해서는요.
한편으론 영화 장면응 모사하거나 레플리카에 가까운 직품들은 '아이디어'가 넘치는 작품이라고 보기엔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에 고버 본부가 올라와 있었는데,
레고사에서 고버 본부를 출시하면서,
'이건 아이디어랑은 관련 없는 제품이고, 원래 우리도 계획하던 제품이다'
라고 발표했었죠.
그래서 그런지, 특히나 이번에 라이선스에 관련된 사항들을 좀 더 타이트하게 걸어놓은듯 합니다.
이번에 변경된 조건들을 보면,
결국에는 2차 창작물들은 거의 다 걸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릭수 3000개 상한선, 하나의 패케지에 담을 수 있을것.
기존 기성품(레고 or 타사브랜드제품)과 동일하게 제작시 승인이나 허락하에 출품.
,,,,,결과적으로 디자인과 월말과제 조건 입니다.
레고사에서 해당 기성품개발사에 협조요청이나 부분적인 라이센스 요청으로 창작자의 편의 제공한것 같은데,
이번 2016컨벤션과 일치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