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크립토나이트 공격(76045)을 작업했었는데,
그 유니크한 캐노피가 또 들어있는 제품인 76046 저스티스 히어로즈: 하늘의 전투를 작업해봤습니다.
이 제품은 썩 좋지 못한 평가를 들었던 영화인, 배트맨 V 슈퍼맨에 나왔던 공중전 장면을 모사한 제품입니다.
(풍성한) 렉스루터가 녹색 헬기를 타고 있고,
배트맨은 의외로 박쥐를 닮은 배트윙을 타고나옵니다.
특히 미니피겨 구성이 좋습니다.
렉스루터, 로이스레인, 원더우먼! 그리고 배트맨 & 슈퍼맨.
일단 브릭구성을 보시죠.
배트맨답게 검은색화 회색이 많습니다.
렉스 루터의 색깔인 녹색도 있습니다. (크립토나이트색..?)
시작은 (풍성한) 렉스루터의 헬기먼저 만들어줍니다.
통짜브릭과 테크닉브릭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모양의 헬기를 만들어줍니다.
앞쪽 캐노피의 절묘한 각도가 매력포인트.
그리고 왠지 크립토나이트 처럼 생긴 미사일 슈터도 있습니다.
이제 배트윙을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은근히 브릭이 많이들어갑니다.
앞쪽에는 신형 리볼빙 브릭 슈터가 들어갑니다.
뒤쪽에 기어로 연결되어있어서 열심히 돌려주면, 앞쪽의 돌기가 돌아가면서 브릭들이 발사됩니다.
그 유니크한 캐노피를 붙여서 조종석 부분을 완성하고, 오른쪽 날개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른쪽 날개를 달았습니다. V자 형태로 대략 10도 정도 올라간 상태입니다.
수직날개를 달아주고 왼쪽 날개 만드는중입니다.
은근히 공수가 많습니다.
이제 날개들을 달아주고,
뒤쪽에 4티스 나비 기어를 달아서 기믹을 달아줍니다.
후다닭 완성!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원래는 뒤쪽에 4티스 나비기어 세트가 더 있어서,
뒤쪽의 레버를 내려주면, 날개가 접히게 되어있는데,
LDD에서는 이 4티스 기어의 각도 맞추는게, 45도씩 기울이는게 아니라면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뒤쪽은 대충 조립해놨습니다.. (접는 레버 부분의 기어를 그냥 확 빼버렸습니다)
양쪽 날개를 접으면 왼쪽에 보이는것처럼 됩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날개를 접으면, 날개접고 기어가는 박쥐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오히려 날개를 펴면 조금 닮지않았고요.. 그래서 초반에 언급한 '박쥐의 모습을 닮았다'는 표현은 날개를 접었을 때를 이야기한 것입니다.
요런식으로 연출해서 갖고 노시면 되겠습니다.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그럼 평화로운 월요일 되시고, 남은 오후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놀란의 더뱃이 훨씬 포스가 넘치는 느낌입니다.
더뱃도 제품으로 나올만한데 안나오네요 ㅎㅎ
텀블러랑 시리즈로 UCS 급으로다가 나와주면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ㅎㅎ
저는 평단에서 워낙 후드려 맞아서 흥행도 참패한줄 알았습니다. 허허..
잭 스나이더 감독도 감독판 편집에서는 그래도 재평가 받는 타입인데,
이번 영화도 감독판에서는 어떤 부분이 있었는지 궁금해집니다.
영화 자체의 비쥬얼이나 색감이라던지 영상미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캐릭터 자체의 비중이나 임팩트는 원더우먼만 너무 강해서... 허허허
그래도 개봉초 평가보다는 조금 나았던걸 비춰보면,
어떤 이벤트에 대한 배경을 좀 더 잘 설명해주면 좋을듯 합니다.
잭스나이더 감독은 영화 상영버전에서 화룡점정을 잘 못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