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파란색 엑스윙이 출시예정이라길래,
스타워즈 에피소드7 중반쯤 나오는 타코다나(Takodana)전투에 등장하는 저항군 엑스윙들중 하나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공개된 제품을 찬찬히 뜯어보니,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자쿠행성 장면에 나와서 한번 날아오르지도 못하고 파괴된 엑스윙이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소소하게 디오라마 소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BB-8도 있습니다.. (여전히 BB-8 미니피겨 입수를 위해서는 막대한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일단 브릭 구성을 한번 보겠습니다.
740피스정도 되고, 3개의 미니피겨와 BB-8이 있습니다. 엑스윙답게 신형 스프링 슈터가 4개 있고, 단추 브릭 슈터도 2개 들어있습니다.
이 구성은 포의 엑스윙(75102)이랑 같죠.
파란색 엑스윙이지만, 파란색 브릭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샌드 블루 브릭이 들어가서 색깔이 좀 더 멋스러워집니다.
자쿠행성 마을의 디오라마 소품과 엑스윙 밑판입니다.
화염방사기 트루퍼가 있는것도 특징.
디오라마 소품에는 나름 기믹이 들어가 있어서, 레버를 내리면 안테나(?)처럼 생긴 녀석이 무너지고, 그 위로 불꽃이 올라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것은 날개를 접고 펴주는 기믹을 위한 축입니다.
저번에 작업했던 포의 엑스윙(75102)와 매우매우 유사합니다.
소소하게 다른 브릭을 사용한 부분도 있긴합니다만..
앞쪽 코 부분을 조립했습니다. (나중에 LDD보시면 앞쪽에 브릭 충돌때문에 약간의 꼼수를 부려놨습니다)
항상 힌지 브릭 각도 조절에 애먹는 부분이죠..
오른쪽 하단에는 브릭뱅크(10253)부터 보이던 신규 브릭(22885)도 들어갑니다.
뒤쪽 부분을 덮어줬습니다. 기어가 들어가는 기믹 부분은 굉장히 단촐한편이죠.
이제 몸체 부분을 대충 마무리 했습니다.
디오라마 소품 부분을 작동 연출해봤습니다. 저렇게 됩니다.
이제 엑스윙의 X자 날개를 하나씩 만들어주는 중입니다.
앞쪽에 랜딩 기어가 있는데,
랜딩 기어를 저렇게 세우면, 살짝 앞쪽이 들린 상태가 되는데요..
LDD에서는 따로 각도 조절을 안해주면 미묘하게 뒤쪽이 들린 상태가 되어서 보기 싫기때문에,
살짝 각도 조절을 해줬습니다. (0.57도 정도..?)
차근차근 날개를 만들어줍니다.
반복과정이라 조금 지루할수는 있습니다.
계속 만는중...
신형 엑스윙이 저 반원 모양 흡기구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저는 중립.
거의 다 완성되어갑니다..
완성!
은근 브릭이 많이 남습니다.
LDD에선 고무줄을 어찌 끼울수 없어서 그냥 있다는것만.. 보여드리는걸로.
살짝 액션을 넣어봤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자쿠행성의 엑스윙은 출격도 못해봤기 때문에,
LDD에서나마 출격시켜봤습니다. 날개도 펼쳐봤고요.
자쿠 행성 디오라마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BB-8에게 무언가를 건내는 포 다메론과
커맨드 셔틀(75104)을 타고 착륙한 카일로렌, 그리고 퍼스트오더 수송기(75103)를 타고 온 트루퍼들을 등장시켰습니다.
하나더!
저번에 예고(?)했던 타코다나 전투장면을 완성해봤습니다. (역시나 클릭하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조금 복작복작하게 꾸며봤습니다.
사용된 제품들은,
75101 퍼스트오더 TIE파이터
75102 포의 엑스윙
75103 퍼스트오더 수송기
75104 카일로렌의 커맨드셔틀
75105 밀레니엄팔콘
75139 타코다나 전투
75140 저항군 수송기
75149 저항군의 엑스윙
이렇습니다.
영화상으로도 짧고 굵은 전투였던만큼 다양한 기체들이 나왔었네요..
그걸 또 다 제품화해서 출시한 레고도 참.. 허허..
그럼 신나는 연휴되시고..
해운대 거주하는 저는.. 왠만하면 밖에 안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모터쇼 때문에..)
그래도 나가자고 하겠지.. 허허..
포기하면 편해질까요..
ps. 연휴인데... 포기하시면 편합니다 ㅎㅎㅎ ㅜㅜ
w.ClienS
LXF파일 받으셔서 보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브릭수가 만개쯤되어서 렌더링은 POV쪽 추천합니다)
그나저나 포기맨님은 스타워즈나 레고무비 상당히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오프구매는 한번도 못본것 같습니다?ㅎㅎㅎ
절제인가요?ㅎㅎㅎㅎ
선택과 집중이랄까요?
그래도 스타워즈 빌더블 피겨는 벌써 3개째 구입중입니다.
저도 좀 그렇게 돼야할텐데 말입니다....
최근에는 미피까지 발을 들이고 말았습니다. ㅎㅎ
기체들의 스케일이 약간씩 달라서 자세히 보면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만.. 뭐..
특히 밀레니엄팔콘이 조금 작네요.. 역시 끝판대장을 모셔야와야..
여러 부분으로 나눠서 재조합 하면 그나마 시간을 줄일순 있지만 그래도 영역 지정해서 버튼 누르면 상하/좌우 이런 식으로 대칭이 되는게 짠~ 하고 나오게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브릭업데이트만 해줘도 감지덕지죠..
특히나 테크닉 패널같은경우는 대칭형 부품들의 브릭 번호가 근접해있지도 않아서, 거의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