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무비 제품 라인업을 대충 셋으로 나눠보자면,
소형 탈것: 트래시 촘퍼, 아이스크림 머신 등
대형 제품: 씨카우, 베니의 스페이십! 에밋의 컨스트럭토멬 등
디오라마형 제품: 로드비지니스의 본부, 배드캅 추격전, 멜팅룸, 쿠쿠랜드
그중에 지금까지 개인적으론 처음 작업해보는 디오라마형 레고무비 제품인,
70809 로드비지니스의 본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레고무비 제품기준으로는 5번째로 브릭수가 많은, 738피스짜리 제품입니다.
디오라마형 제품답게, 미니피겨는 7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당연히 로드 비지니스(이블 버전 포함), 비트루비우스, 엄마 아빠 경찰, 에밋, 레슬러, 유니키티 변장버전.
이렇게 있습니다.
이 제품은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장면을 모사한것으로,
영화 전반에 나오는 소재인, '크래글'과 본부의 전력을 담당하는 '9볼트 건전지'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크래글의 표현은.. 정말 멋집니다.
LDD에서는 의외로 없는 브릭이 있었는데요.
뭐.. 넥타이 모양의 망토는 패스한다 쳐도..
로드비지니스의 '확장용' 다리가 없더군요.
영화상으로 확인해봐도 LDD에는 없는 브릭.
게다가 실제로도 70809에만 들어있는 브릭입니다. (참고링크)
그리고 비트루비우스의 머리카락도 없었더군요.. 대신 티셔츠 프린팅은 새로 생겨서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근데 청바지 프린팅이 있는 로브는 없더군요)
아. 그리고 이번에 알게된건데,
LDD 4.3.9버전 신규 프린팅으로, 에밋의 복장이 추가되었더군요. 바지프린팅엔 EMMET이란 이름이 제대로 박혀 있습니다!
LDD로는 닥히 어려운 조립은 없었으나..
중간에 공중부양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해야할 부분이 한군데 나오긴 합니다. (결론은 할필요없다! 였습니다)
아무튼..
LXF파일과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좋은밤 되세요!
아무튼... LDD로는
영화보다가 애들이 저 크레이지글루 가지고 영화처럼 따라하면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특히나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한편으론 너무 컸다면 부담스러웠을거라는 생각도 들지만요..
레고무비가 약간은 성인 타겟이라 그런점이 조금 아쉽죠.
레고 무비는 이 모델 보다는 중소박스들이 알차고 괜찮은거 같아요 ^^
확실히 차이가 날 정도로 초라해보이라고요.
물론 유니키티 전종하시는 분들은 눈물을 머금고 구입하시지 않았을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