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워즈 캐릭터인 그리버스 장군님이 타고 다니시던 비행기 중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영화 기준으로, 그리버스 장군이 실제로 타고다녔던 '날틀'은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도 탈출정을 제외하면 한개로 줄어들죠..
에피소드3 초반쯤 분리주의자 연합의 셔틀을 타고 지오노시스 행성에 도착하는 장면이 잠깐 나오죠.
근데, 이 제품.
그리버스의 스타파이터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이 멋진 기체는..
사실 영화상으로는 그리버스가 타고나오는 장면은 하나도 없습니다.
대신 그리버스에게 '스포일러'해서 '스포일러'했던 오비완 케노비가 타는 장면은 나옵니다..
그래서 영화만 보면, 그게 그리버스의 전투기인지 '지나가던 비행정 #1'인지 알수있는 단서는 없습니다.
대신 스타워즈: 클론전쟁에는 몇번 등장했던 모양입니다.
이 기체에는 Soulless One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는데,
그리버스의 과거를 생각해보면, 참 적절한 이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품을 살펴보면,
마치 2차대전 전투기를 닮은 두툼한 양쪽 엔진과 날렵한 동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쪽 날개에서는 구형 미사일 슈터가 각각 2개씩 장착되어있습니다.
캐노피 부분이 좀 독특한데, 다른 스타워즈 전투기들처럼 힌지툴을 사용하지 않고,
슬라이드 방식으로 여닫을수 있는 구조입니다.
미니피겨는 총 3개인데,
그리버스 장군과
특히 이 분리주의 연합 로봇이 참 재미있는데요.
이녀석의 머리가 상당히 커서, 은근 귀여운 구석이 있습니다. 등쪽에 붙어있는 각종 장비들도 참 깨알같고요.
레고당에서 검색을 해보니,
동부산지역의 벌크대왕님이신 일흥쌀집님의 리뷰가 있더군요.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92936CLIEN
역시나 이녀석도 실물을 보면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주말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CLiOS
그리고, 개인적으론 그리버스 관련 제품들은 다 멋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참 마음에 드는 전투기입니다.
저 몬칼라마리 제다이는 기사로 승급하자마자 "스포일러"되어버리는 녀석이군요. 클론워에서 나온 기억이 나네요.
스타워즈 기체들을 작업하다보니, 자꾸 클론전쟁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그 많은걸 언제 다 시청하나.. 하는 걱정이 생기더군요..
일단은, 새로시작하는 프랜차이즈인 레벨즈는 다 챙겨볼 계획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