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4일만에 돌아온 '오늘의 LDD'의 주제는 레고무비 제품인,
70807 메탈비어드입니다.
영화설정상으로는..
마스터빌더이자 해적인 메탈 비어드는 '로드비지니스'를 막기 위해 로드 비지니스의 타워에 집입을 하지만,
레이저 상어와 강압적인 조수(...)때문에 몸이 분해되어 가까스로 탈출한 뒤,
각종 부속들로 자신의 몸을 재구성한 상태입니다. (레고무비 디자이너중엔 워해머 팬이 있는듯!)
70807에 포함되어있는 메탈비어드는,
영화상으로 나오는 모델과 상당히 근접해있습니다.
손이나 궤짝 부분의 디테일이 살작 차이가 있습니다.
눈썰미 좋으신분들은 브릭들을 조금 더 보태서 영화버전으로 개조도 가능할듯 합니다.
각 관절은 바이오니클의 구형 관절로 이루어져 있어서 원활하게 돌아가며,
금색/은색의 장식용 브릭들이 많아서 '블링블링'합니다.
미니피겨는 3개인데,
건설작업자 1개, 해골 부하(?) 1개, 로봇경찰 1개입니다.
특히 이 제품에 들어있는 마이크로매니저가 돋보이는데요.
메탈 비어드에 맞서기 위해서인지, 크기가 제법 있습니다.
70813 초강력 구조대에 있는 마이크로 매니저와 같은 크기입니다. (세부 디자인이 약간 다른정도?)
메탈비어드 자체는 LDD에서도 딱히 어려운 조립은 없었으나,
요상하게도 오른쪽 다리의 정강이 부분에 있는 패널 브릭에서 충돌이 일어나는바람에,
조금 수정을 해줬습니다.
역시나 비대칭스러운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인 녀석이죠.
그리고 궤짝에 있는 소세지는 덤.
근데.. 이걸 정가에 구입하기엔 조금 부담스런 가격이고, (무려 정가가 12만4천원입니다)
직구 같은걸 통해 구입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나 LXF파일과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즐거운 주말저녁 되세요!
체인을 아래로 살짝 땡겨주는게 핵심포인트라죠.
그나저나 마지막샷은 왠지 4명의 댄스그룹이 나와서 공연을 하는듯하게 보여집니다.
왼쪽에 있는 나무괴물(?)이 괜찮은 무브를 보여주는거 같네요 ㅎㅎㅎ
다운사이즈된 씨카우에 맞추려다보니 메탈비어드의 크기도 작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영화버전이랑 70807이랑도 약간의 차이는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