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LDD로 작업해야지 하면서 못하고 있었던 시리즈가 해리포터였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쏘주와배멀미님께서 나이트버스를 올리셔서, (원문링크)
급하게 필을 받고 얼른 작업해봤습니다.
4866 나이트버스는 257피스의 비교적 소형 제품으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 나왔던 마법사 전용 버스를 모사한 제품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제품이고, 약간은 반복적인 부분도 있어서,
아마 금방 만들어서 갖고놀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층층별로 떼어내기도 쉽게 디자인되어있어서,
다양한 승객을 넣어보기도 좋을듯 합니다.
제품 구성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흔치않은 보라색 브릭들과 제법 많은 유리+창틀브릭, 그리고 수다쟁이 프리저브 헤드 1개..
미니피겨 구성은,
몽둥이마법봉을 들고 있는 해리포터, (실 제품엔 번개모양 상처도 프린팅되어있죠)
나이트버스 운전수 아저씨, 그리고 승무원까지 총 3개가 들어있습니다.
국내 출시가격이 얼마였는지는 모르겠으나,
한 3~4만원정도 하면 적당할법한 제품일랄까요..? (하지만 추측하기로는 6~7만원 수준이 아니었을까.. 예상해봅니다)
LDD작업으로도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으나,
헤드라이트 각도 조절이 좀 이상했고.. (브릭충돌)
버스 2층에 있는 궤짝 공중부양이 약간 신경쓰였습니다. (각도조절+공중부양 콤보)
혹시나 싶어서 모듈러랑도 어울릴까 싶어서 비교샷도 넣어봤습니다. (7641 시티코너 버스 찬조출연)
활기찬 오후되시고, 혹시.. 아실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불금!!
from CV
이 버스 참 인상깊었습니다. 공간과 시간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능력이라 덜덜덜
우리 주위에 혹시 정말 저런게 돌아다니는게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해보게 됩니다.
심심하지 않게 만담도 할수 있을것 같고요.. 허허..
가끔 차막힐때 세로 압축 기능 같은것도 참 좋을듯하고요..
어머님이 지난주에 갑자기 오셔서, 박스에 털어붓다시피 집어넣었거든요.
어제 저녁부터 하나하나 다시 전시하고 있는중인데, 안보이네요.
나이트버스가 부디 무사히 귀환하길 바랍니다.
요새는 어떤가 모르겠네요 ㅎㅎ
보라색의 상징인, 조커랜드에도 보라색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리고보니 테크닉쪽에서도 보라색이 귀하군요..
이번에 나온 고카트랑.. 그 이전에 나온게.. 허허..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