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개봉한 어벤저스2의 한 장면을 모사한 제품인, 76032 퀸젯 도시 추격전을 LDD로 작업해봤습니다.
사실 첫 브릭을 놓기 시작한건 꽤 오래전인데,
LDD 4.3.8 버전에서는 없는 브릭이 좀 많아서 중간에 방치해뒀다가,
버전업 되면서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여전히 신규브릭들 (예를 들면, 18677 같은 브릭들)을 조립할땐 뭔가 어색하면서 기분이 좋습니다..
뭐.. 각설하고,
이 제품의 핵심은 역시나 퀸젯.
어벤저스에서 첫선을 보인뒤로,
캡틴 아메리카 영화라든지, 어벤저스2, 에이전트 오브 쉴드(드라마)에도 단골 기체로 나옵니다. (물론 마지막엔 추락하는 법칙도.. 허허)
역시나 디자인도 약간씩 다릅니다.
76032의 퀸젯은 넓고 크고 멋있죠.
날개에 달린 기믹들도 재미있고요.
제일 마지막 렌더링샷에, 2016년 시빌워 버전 퀸젯(76051)과 크기 비교를 해봤는데,
76032의 퀸젯이 백조라면, 76051 퀸젯은 비둘기랄까요.. 허허..
76032의 또다른 재미는 '비전'을 수송하는 차량.
'조연구실'이라는 문구가 프린트된 스티커가 있는 네모네모한 트럭인데,
실은 파괴 기믹이 있습니다.
차량 뒤쪽에 있는 발판(?) 같은걸 누르면, 비전 '수납함(?)'이 팟 하고 튀어오르면서,
트럭 옆쪽의 철판도 와장창 무너집니다.
차량 위쪽에 울트론 전용 입석 홈이 있는것도 매력.
수퍼 점프대도 있어서 미니피겨를 튕겨보낼수도 있습니다.
퀸젯의 매력은.. 굉장히 많습니다.
목부분도 각도조절이 되는점도 재미있고,
왼쪽날개엔 수납형 미사일 발사기 2개, 오른쪽 날개에는 블랙위도우가 매달릴수 있는 수납함도 있습니다.
그리고 퀸젯 중앙부에는 오토바이를 넣을수가 있어서, 버튼을 누르면 그 오토바이를 아래쪽으로 내릴수도 있습니다.
출시후 초반에 정말 인기가 좋았던 제품이었죠.
실물리뷰는 레고당 큐티대감님의 리뷰를 링크해봅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270804CLIEN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76051 퀸젯은 참 소박하죠. -ㅂ-;
조금은 신나는 표정을 넣어봤습니다.
이젠 해치백으로 가네요,,,,,허허
이젠 해치백으로 가네요,,,,,허허
#CLiOS
하긴... 최근 영화에선 맨날 털리는 역할로 나오니, 예산 편성을 적게 받아서 자꾸 소형화되는지도요...
from CV
매번 올리신 LDD 보면 놀랍습니다.
그런경우엔 그냥 비슷한걸로 취향 맞춰서 채워넣고요.
대신 모듈러나 크리에이터 같이 레고 자체적으로 나오는 스탠다드 제품들은 90정도는 다 구현할수 있습니다.
대신 닌자고 같은 애들은 조금 한계가 있고요.
from CV
상하로 움직이는 공간 확보 때문에 그랬겠지만 빈틈 없이 조금 더
깔끔하게 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퀸젯 정도면 중요도로 봐서는, UCS급으로 하나쯤 나와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나 그럴일은 없겠죠..?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