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저퀄리티의 테크닉 조립리뷰를 올리던 Fogeyman입니다.
오늘은 이번 나눔의 날에 풍류랑님께 분양 받은 42049를 얼른 조립해봤습니다.
원래는 천천히 조립하려 했으나,
배송중에 충격이 가해졌는지, 박스가 터져서 왔길래,
재빨리 누락 확인을 해야 분양해주신 풍류랑님께서도 마음편히 주무실것 같아서 재빠르게 만들어봤습니다.
역시나 벼르고 벼르던 제품중 하나라서,
제법 만족스러웠습니다.
다행히도 누락이나 파손된 브릭은 전혀 없었고요.
사진 리뷰에도 언급했지만, 이 제품의 매력은 역시나 잘록한 허리와 아름다운 뒷태... (오해마시길! 분명 마인로더에 대한 묘사 맞습니다!)
신형 판떼기 브릭을 적극 활용한 뒤쪽부분의 곡선이 참으로 절묘하더군요.
그리고, 5만원대 제품 답지 않게 풍부한 특수 브릭들(턴테이블 브릭과 조인트 브릭)과 다양한 기믹들.
출시한지 몇달 안된 제품이라 아직 Alternative 모델이 없긴하지만,
이런 브릭 구성이라면, 아주 재미있는 C모델이 나올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는 42035 마인트럭과 같이 놔두려했는데, 게으름 때문에 아직 42035는 ATV상태입니다..
주말에 얼른 뜯어다가 마인트럭으로 만들어서 같이 놔둬봐야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저퀄리티 사진 리뷰 시작!
끝!
스티커를 정중앙 반듯하게 붙이셨네요 ㅋㅋ 역시 매너에 충만한 포기맨님 ^^
제 손은 발바닥과 같으니까요..
금손이신 에이시아님은 잘 붙이시겠죠?
드림리스트.. 꿈은 언젠가는 이뤄질겁니다.
오랫만에 뵙는 포기맨님의 테크닉 리뷰군요 *.* 국물로 비교하자면 진한국물맛이 살아있다고 할까요? ^^
아직 조립하진 않았어도 리뷰를 보며 머릿속으로 대충 어떨지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전엔 마인로더는 그다지 관심있게 보지 않았는데요. (요즘 디오라마에 빠져서 테크닉은 뒷전이라는 ㅜㅜ)
굉장히 다양한 부품에 향연이군요.. (벌크로 조립못하게 하려는 레고사의 계략?)
외형은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집게벌레'! ㅎㅎ RC 개조하면 허리를 흔들며 나아가는 모습이 꽤나 잼있을꺼 같네요.
디퍼런셜 부품이 들어가도 괜찮을듯한 크기인데 안 넣어주는 레고사의 은근한 똥고집 -_-;
아예 작은 사이즈의 디퍼런셜 부품을 새롭게 디자인해주면 좋을텐데요. 많은 테크닉빌더들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후에 C모델의 제왕이신 tomik님이 이 마인로더로 어떤 작품을 보여주실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사진 상으로 봐서는 앞바퀴가 뒤바퀴보다 한 단 낮아보이는데 실제 그런가요?
오늘 아침에 첫째딸이 이 제품을 보고 외친 한마디도 '집게벌레!'였습니다.
최근 몇달간 LDD에 빠져서 실제 조립을 좀 게을리 했는데,
역시나 실제 조립이 훨씬 재미있고 보람차더군요.
그리고, 어서빨리 Alternative모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브릭 구성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앞뒤바퀴 높이는 똑같습니다.
제가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서 그런듯 합니다.. 허허..
하나하나 완성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다보면 지르고 싶어지는게 단점이지만 제 미적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여 아직까지는 잘 참고 있습니다 ㅎㅎ
#CLiOS
그걸 테크닉 디자이너들도 아주 잘 알고 있어서,
한해에 중장비 부터 차량까지 다양하게 뽑아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