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년 걸쳐서 나온 시리즈중에,
ATLANTIS라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가라앉은 문명도시인 아틀란티스를 탐사하는 시리즈인거죠..
이 제품군에는 굉장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3D안경!
요즘 유행하는 그런 편광식이 아니라,
그냥 적/청 안경입니다.
요렇게 생긴거죠.
이걸 끼고,
이런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라는 의미에서 기획한 것 같습니다.
호응도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심해의 깊이 표현을 위해 나름대로 머리를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8075 Neptune Carrier는 2010년도에 출시한 브릭수 476개의 비교적 크지 않은 제품입니다.
핵심이 되는 Neptune Carrier는 조금은 요상한 디자인의 붉은색 잠수정입니다.
양쪽 날개처럼 생긴 두개의 프로펠러부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기믹이 있습니다.
그외의 구성도 나름 좋은데요,
소형 유인 탐사정과 해저면 탐사차량, 그리고 거대 가오리가 있습니다.
특히 가오리의 표현이 굉장히 참신합니다. (엔진에 쓰는 브릭과 스포일러용 브릭을 결합해서 머리를 만들었습니다)
미니피겨는 나름 이름이 있긴 한데.. 패스!
http://brickset.com/sets/8075-1/Neptune-Carrier
여기 가서 미니피겨를 보시면됩니다.
미니피겨에서 특이점이라 하면, 아틀란티스 만타 워리어의 머리 헬맷(?),
그리고 인간 잠수부들의 등에 붙이는 독특한 잠수통. 여기에 테크닉핀을 끼워줄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LDD적으로 봐서는 딱히 어려운 점이나 없는 브릭이 없었습니다.
억지조립도 없었고, 어려운 힌지 노가다도 없었습니다.
인스트럭션 상으로는 거의 100페이지가 되지만, 난이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시티시리즈나 크리에이터의 잠수함들이 노란색 계열로 나오는데 비해,
이 녀석들은 빨간색이라 나름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아틀란티스 시리즈의 다른 제품도 작업하게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제품들을 살펴보니, 메카닉 부터 거대 생물체, 잠수정, 해저기지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참 좋더군요.
제품디자이나 애니메이션 모두 참 독특한 제품군이라 흥미롭습니다.
역시나 LXF파일과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그나저나... 레고당 여러분들은 원하시는것을 얻으셨는지요..?
멋진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잠깐 검색해보니, 아쿠아존 시리즈라는게 1995~9년도랑 2007년도에 두번 있었네요.
분명 해저쪽일텐데 올드 스페이스 느낌이 물씬!
이번에 시티 시리즈로 나온건 딱히 대결구도가 없어서 다양성은 조금 아쉽지만, 워낙 예쁘게 잘 뽑아놔서 많은 레고인들의 지갑을 털어갔더랬죠.
from CV
난생 처음보는 모델입니다;;
이번 분양의 날은 뭔가 아쉽네요
거래량(?)이 적었던 하루였습니다
현황 생중계해주시던 사이드카(레고대디님)도 안보였구요^^;
Fogeyman님은 테크닉 겟 하셨나요??
#CLiOS
아틀란티스 시리즈는 저번에 레고당에서 몇번 보이길래 눈여겨봤던 제품군이었습니다.
그중에서 브릭수 얼마 안되면서 강렬한 제품을 하나 골라봤고요.
이번에 42049마인로더를 하나 인수받기로 했죠.
언제 조립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허허..
from CV
제품이 특티한 매력이 있늨 것 같습니다. 미래스럽기도 하고
뭔가 과거스럽기도 하네요. 조선시대에 현대자동차가 있는 느낌?!
또 이런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적청 안경은 없어서.. 허허..
from CV
언제적 안경인지 대박 크크 크
from CV
한동안 과도기때 PC게임에서도 적청 안경용 3D옵션이 있는게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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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많은 정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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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 가오리가 귀요미네요 흐흐흐
은근 실물과의 싱크로율(?)도 높고요.
제가 딱히 해저 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은건 아닌데,
우주선이나 비행기와 다른 매력이 있어서 자꾸 손이 가는군요.
위쪽 댓글의 POOH님이 소개해주신 Aquazone 시리즈도 나중에 한번 작업 해볼까싶습니다.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