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올해 출시한 크리에이터 모듈러 빌딩까지 LDD로 만들어보면서,
10230 미니 모듈러도 해야하나 살짝 고민하고 있었는데,
저의 LDD스승이신 은비령님께서 미니 모듈러도 추천을 하셔서 바로 작업 들어가봤습니다.
10230 미니 모듈러는 2012년도에 출시한 1357피스짜리 제품으로,
2010년도까지 출시했던,
10190 마켓스트릿
10182 카페코너
10185 그린그로서
10197 소방서
10211 백화점
이렇게 다섯 제품을 미니화한 제품입니다.
'미니'답게 작은 브릭들이 정말 많고, 5개 제품을 모사해서 색상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브릭수가 1천3백개에 달하지만, 그리 크진 않습니다.
LDD에 없는 브릭은 없었지만, 처음 만들게되는 카페코너는 브릭 충돌 때문에 브릭을 살짝 변경해야했습니다.
LDD이긴 하지만, 이전에 위의 모듈러 제품들을 한번씩 경험하고 나서 미니 모듈러를 작업하니,
정말 참신한 조립법과 브릭의 뒷면까지 고려한 디자인들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간결하지만 핵심은 살아있는 느낌이랄까요?
실제 모듈러랑 비교해서 렌더링도 돌려봤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토이저러스 프로모션인, 브릭토버 미니 모듈러를 붙여봤는데,
호환(?)이 안되더군요. 테크닉 핀 끼우는 부분 높이도 안맞고요..
아무튼, 이번 작업을 통해 미니 모듈러 창작하시는 분들이 더욱더 대단해보이기 시작했습니다.
LXF파일과 렌더링샷 올려봅니다.
좋은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월급도둑이었습니다. 허허..
10230 자체는 또 그렇게 작은 크기는 아닙니다.
아무리 미니라지만, 브릭수 1천3백개짜리 제품입니다.
미니모듈러가 지금은 제대로 대접을 받고 있지만 예전엔 천대 받던 아이들이죠. 9만원에 샀던거 같습니다.
당원분들이 공홈 프로모션 얻으려고 억지로 더 구매 하시던게 생각납니다. ㅎㅎ
작은 사이즈 안에 독특한 조립법과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은 정말 신기하죠 ^^
레고당원분들이 차기 미니모듈러 언제나오는지 한탄하는 글들을 보면서 왜 그러실까 싶었는데,
이번에 작업하면서, 그 마음 100%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정녕 끊임없이 LDD로 뭔가를 만들어 올리시네요.
LDD 다루시는 속도도 넘사벽일듯..;;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해오던 게임을 끊게 되었습니다. (뭐, 영원히 끊진 않겠지만요)
브릭토버는 뭐 사이즈도 안맞고 핀도 독자적이라..
비교해도 좀 애매하긴 해요.
은근 스케일도 다른것 같고요.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965040CLIEN
댓글들이.. 허허..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명작입니다
미니모듈러2를 기다려봅니다
예상해보자면...
2010년까지의 5개 제품을 모은게 2012년도에 나왔으니, (+2년)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5개 제품을 모아서 2017년도에 나올까요? (역시나 2015+2년)
근데 더 사고 싶어지는......
복제는...... 안할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