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신수양이 필요한 것 같아서 주말부터 천천히 작업해봤습니다.
10185는 속칭 모듈러 깡패 3종 중 하나로 꼽히죠.
지금 시점으론 구하기 힘든 제품이기도 하고, 또 그만큼 예쁘기도 하니까요.
과연 브릭을 쌓아올리다보니, 굉장한 디테일과 멋진 뒷태(비상 사다리와 계단을 따라가는 작은 창문)가 매력인 제품이었습니다.
여느 모듈러처럼 미니피겨는 4개 들었고, 그 중 하나에는 '유모차'가 딸려있고요.
1층의 진열대는 마치 심슨시리즈의 퀵키마트의 조상을 보는듯 했고,
2층의 다크 레드빛 커튼은 파리레스토랑 못지 않았으며,
3층의 아늑한 담요(?)와 괘종시계, 라디에이터의 표현은 놀라왔습니다.
3층 뒤쪽의 바베큐 그릴+파라솔과 지붕의 표현은 또한 참 좋았습니다.
'아. 이래서 그린이 그린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달까요?
LDD쪽에선 1층의 공중부양 지옥을 넘기고 나면, (상자 안에 과일같은걸 넣는게 은근 힘들죠)
그 위쪽으로는 딱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2층에도 브릭충돌에 의한 공중부양 하나 들어갑니다)
이번에 고양이 브릭(6251)을 보니, 얼굴에 프린팅을 넣을수 있더군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층층별로 띄워놓은 샷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아, 모듈러 모아놓은 단체샷은 클릭하면 좀 더 큰 그림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Build Up Love 수령인증은 LDD로 한번 꾸며봤습니다.
물론, 제가 저렇게 잘 생기진 않았습니다. 허허..
어쩌다보니 벌써 7번째 모듈러 작업이 되었네요. 이제 4개 남았네요. (그중에 피스 대마왕인 시청이 있다는게 함정)
내년 제품이 나오려면 또 1년이나 남았으니, 나머지 4개는 아주 천천히 해볼까 합니다.
그럼 모두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아.. 헌티드 하우스도 비싸군요. 왠지 공통점이..
이상하게 .. 안끌리더라구요 .. 다행인건가요? ㅋㅋㅋㅋ 악,, 끝에 수염난 미피아저씨 너무 귀욤 >.<
귀신의 집과 은근 닮은건 저도 느꼈습니다.
제가 수염 자라는 속도가 좀 빨라서 좀 덥수룩한 아저씨로 꾸며봤습니다.
이번엔 각 층별로 공중부양을 하셨군요. 고양이 얼굴 뿐만 아니라 미피 얼굴의 프링팅도 바꿀수 있어요. 스토미의 헬멧의 색칠은 안되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build up love 인증은 실사로 하실줄 알았는데, 렌더링으로. ㅠㅠ
미니피겨 얼굴은 익히 알고 있죠.
뒤통수에도 넣어줄수 있드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종류는 적지만, 난처한 표정 만들땐 좋더라고요.
빌드업러브는.. 실사 사진을 찍긴했는데, 그래도 뭔가 좀 재미있는걸 해보고 싶어서 LDD로 돌려봤습니다.
from CV
살제로 하자면 무게 때문에 힘들겠지만, LDD세계에는 중력이 없어서 다행이랄까요. (물론 중력과 물리효과가 없어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요)
from CV
이것에 비하면 요즘 제품은 참 인테리어가 화려하게 나오는 편이군요.
그러면 이제 저 미피는 포기맨님의 공식 미피가 되는것인가요?
미니피겨의 배가 좀 더 나왔다면, 비슷했을지도요.. 허허..
(아. 물론 제가 달리기는 참 못해서, 실제 마라톤 완주는 꿈도 못꿉니다)
w.ClienS
참 매력적인 시리즈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