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좀 일찍 자려고 했는데,
출장갈때 쓸 노트북 먼지털고 업데이트 지켜보면서 LDD작업을 하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나..
아무튼간에..
75046 코루산트 폴리스 건십은 2014년도에 나온 스타워즈 클론전쟁 제품으로,
다른 스타워즈 기체들과는 뭔가 이질감이 큰 제품입니다.
얼핏보면 레고무비 경찰 비행기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엑스윙이나 타이파이터 같은 스타일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도 레고는 실물이 훨씬 더 예쁜법이라,
LDD로는 그 아름다움(?)을 다 표현하지 못함이 안타깝습니다.
실물 사진은.. 에이시아님의 레고당 글을 무단으로 링크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cm_lego&wr_id=1247744CLIEN
허허..
LDD쪽으로는, 없는 브릭도 없었고, (아소카의 그 머리 모양도 있습니다.)
딱히 어려운 조립도 없었습니다만,
조금 짜증나는 부분은, 조종석 앞쪽의 유리창부분.
테크닉 브릭으로 각도 조절을 하는데..
'Z'자 형태로 접히는 구조라서 LDD에서는 꽤나 귀찮은 작업이 됩니다.
그리고, 뒤쪽에 있는 숨겨진 패널(?)쪽에 레이저총 같이 생간 부분에서 공중부양이 들어가는 바람에,
그 패널을 열고 닫는게 좀 귀찮습니다.
그 외에는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으나,
금방 끝날줄 알았던 작업이 생각보다는 시간이 걸렸다는것. (요즘 제가 점점 겸손함을 잃어가는듯합니다)
역시나 LXF파일과 렌더링샷올려봅니다.
다들 좋은 밤되시길 바랍니다.
앞에 투명유리가 루비처럼 빛이나는 보석같은 제품... 30프로할인때 사서 다시 반타워즈할인으로 위암에거리게할뻔한 제품이군요 ㅋㅋ
마지막샷은 최고의 얼짱각도&연출입니다 ㅠ,.ㅠ)b 도망가는/쫓아가는/말리러가는 ㅋㅋㅋ
LDD로 브릭 맞추다보니, 은근히 움직이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LDD안에서 이리저리 돌려보니까, 확실히 실물 보면 더 좋아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 에이시아님 표현이 딱 좋군요. "루비처럼 빛이나는 보석같은 제품"
아소카는 라이트세이버 2자루를 양쪽 손을 잡을때 한쪽을 꺼꾸로 잡는 특징이 있더군요.
그리고 아소카 타노가 달리면 애니컨도 못 따라 잡는다니 저 클론 병사는 사망 확정이군요. ㅎㅎ
애니상에서 캐릭터의 성격을 잘 표현하신 마지막 샷은 아주 좋습니다. 보기만 해도 상황이 이해가 되서 웃음이 흐흐흐
아무튼, 파다완시절 무모함의 대명사였던 아나킨도 못말릴정도로 무모했던 아소카였으니..
저런 연출이 어울리는듯합니다.. (사실은 박스샷을 많이 참고했다는..)
배경까지 합성해보려하였지만, 얼마나 무리한 도전인가 깨닫고는 그냥.. 렌더링샷만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의 연출이 실감나고 좋습니다. ^^
찬찬히 뜯어보면,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리퍼블릭 건십+AT OT의 앞부분이 합쳐진 소형 비행기정도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