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정 연휴에는 UCS 두개 정도로 작업을 마무리 하려했는데,
문득 10251 브릭 뱅크가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작업을 해봤습니다.
보통 저의 작업 순서는, 리브리커블에 브릭 리스트를 참조하여 브릭을 깔아놓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근데, 작업을 하다보니, 리브리커블에 나와있는 브릭 리스트가 정확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인스트럭션 뒤쪽에 나와있는 리스트를 보고 수정했습니다. 덕분에 브릭 깔아놓은게 완전 누더기가..
LDD에 없는 브릭들이 너무 많기도 했고요.. (거의 11종류의 브릭들이 없었습니다)
없는 브릭들은 대충대충 비슷한걸로 떼워놨습니다. 허허허허..
간단한 소감은,
1층 디테일은 정말 좋았지만, 2층은 좀 아쉬웠고, 옥상은 그래도 봐줄만했다.. 정도입니다.
샌드그린과 연회색, 하얀색이 어우러진 고풍스런 건물은 멋졌지만, 역시나 탐정사무소나 파리레스토랑의 디테일을 따라잡기엔 조금 역부족이었달까요?
시네마처럼 '상업용 건물'이라는 컨셉이라 그런지 그냥 2층을 떼워버린 것도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역시나 탐정사무소와 파리레스토랑은 2016년에도 역대급입니다!
LDD로 봐서는, 생각보다 어려운 조립은 없었으나,
없는 브릭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난처한 경우가 좀 있긴 했습니다만,
억지조립은 다른 모듈러에 비해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뭐.. 더 자세한건 직접 만들어보시는 분들에게..
그래도 1층은 깨알같은 재미가 있긴했습니다. 세탁기에 걸쳐져있는 지폐라든지, 세탁기 바로 뒤쪽에 금고였다든지.. (돈세탁! Money Laundry)
2층의 에스프레스 머신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고요.
옥상의 지붕을 통해 도둑이 잠입할 수 있는 재미난 기믹도 숨어있습니다.
팰리스 시네마 이후 코너건물이 또 나와서 거리 조성이 한층 더 재미있어 질 것 같습니다.
역시나 LXF파일들과 렌더링샷들을 올려봅니다.
코너 건물이라 X4도 한번 해봤습니다.
증축이 진리라길래, 2층만 복사해서 층을 올려봤습니다만.. 뭔가 이상하긴합니다.
그럼 다들 힘찬 한해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확실히 탐사 혹은 펫샵 옆에 붙여놔야 예빠보일 것 같네요. 아니면 이번에 새로 나오는 크리에이티브 제품중에 하나인 버거가게의 B모델이랑 같이 붙여놓던가 해야겠습니다.
이틀밤 시간을 할애해서 대충대충 마무리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다음 LDD를 31050 코너 델리로 하려고 하는데..
완성하면 옆에 한번 놔봐야하겠네요.
from CV
모듈러는 자꾸 증식하는 효과가 있어서 자꾸 구입하면 끝이없을듯 하더군요.. 위험한 시리즈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브릭들이 있어 LDD엔 없는 것들이 있을거 같네요
본문에도 써놨지만, 없는 브릭이 너무 많았습니다.
리브리커블 브릭 리스트도 꽤나 누락이 많고요.
4개를 붙여놓으니 이쁘네요 !! 언젠가 또 눈에 콩깍지 씌이고 폴새 조립하고있겠죠 ㅎㅎㅎ
탐정사무소처럼 3층구성에 꽉꽉 들어찬게 더 나은듯합니다만,
이녀석은 외관이 멋들어져서 그래도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지붕타고 도둑이 들어가는 연출도 할수 있어서 좋고요..
범인은!!!
옆에 있는 탐정사무소에 연락을!
신제품이라 급하지 않아서 언제 제 손에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구매한다면
저도 증축을 하게 될것 같네요 ^^
1층 외벽부분에서 신규브릭이 들어가서 실제 제품의 그 느낌이랑은 조금 다르긴 합니다.
그래도 역시 제이미 답게 멋진 외관을 뽑아내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from CV